[프로토 / 해외축구] 아스톤빌라 vs 웨스트햄

● 아스톤빌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그 13위 / 승패승패승)

시즌 초반 다소 아쉬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약세 전력 에버튼(2-1 / 승)경기를 제외하면 까다로운 중위권 전력 크리스탈펠리스(3-1 /패), 본머스(2-0 / 패)를 기록하며 실점 억제에 다소 난항을 겪고 있다. 비록 직전 리그컵 볼튼(4-1 /승)상대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지만 2부리그 팀에게도 실점을 허용하며 수비진의 개선이 시급하다.

무색 무취한 경기내용이 문제였다. 이렇다 할 전력 누수 없이 쿠티뉴(CAM), 카를로스(CB), 트라오레(RW)등 영입하며 팀 전력을 강화했지만 확실한 팀 컨셉이 없는 상황. 특히 직전 크리스탈펠리스(3-1 /패)경기에선 상대 강한 압박과 빠른 템포의 역습에 탈탈 공략 당했다. 다음 일정 1-2선의 강한 압박을 시도하는 웨스트햄 상대 원활한 공격 전개가 이뤄질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

특히 꼽을 수 있는 약점은 수비 안정화다. 설상가상으로 ‘핵심 수비’ 카를로스(CB)의 부상 이탈로 인해 수비 조직력을 잡아줄 ‘리더’의 부재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체임버스(CB) – 밍스(CB) 조합으로 공백을 메꾸고 있지만 다소 떨어지는 기량과 미숙한 경기 운영으로 실점 제어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록 최근 저조한 득점력을 보이는 웨스트햄이지만 ‘베테랑’ 안토니오(FW)를 상대로 무실점 경기를 기대하긴 다소 어려울 것이다.

 

- 결장자 : 카를로스(CB / A급)

 

● 웨스트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그 20위 / 무패패승패)

EPL 최하위, 최근 3경기 내리 패배했다. 무엇보다 심각한 상황은 3경기 모두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시즌 개막전 스카마카(FW), 아게르(CB)등 전반적인 선수 보강에 성공하며 모예스 감독의 지난 시즌 성적을 통해 기대가 많았지만 현재는 모두 외면한 상황, 3경기만에 경질설까지 돌면서 상당히 침체된 분위기다.

무엇보다 모예스 감독의 획일화된 기용과 전술이 문제다. 좌우 풀백 크레스웰(LB), 쿠팔(RB)의 적극적인 공격 참여 이후 안토니오(FW)의 개인 기량에 의존한 ‘공격 패턴’은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간파 당해 위력이 떨어졌지만 별다른 변화가 없는 상황. 특히 선수단 구성도 기존 주전 11명만을 사용하는 고집스런 선수 기용으로 극적인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 최근 영입한 스카마라(FW), 다운스(CM)등 공격 자원이 방치되는 상황.

또한 수비진 역시 붕괴 상태다. 팀의 ‘핵심 수비’ 역할을 위해 데려온 아게르(CB), 디오프(CB)등 연이어 부상 이탈했다. 급하게 주마(CB) –케러(CB) 조합으로 공백을 메꾸고 있지만 유로파컨퍼런스 경기 이후 2틀만의 경기라 가뜩이나 빈약한 수비 전력의 체력 문제라는 악재까지 겹쳐진 상황이다. 다음 일정도 좋은 경기력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 결장자 : 아게르(CB / A급), 쿠팔(RB / A급)

● 팩트 체크

1.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4승 2무 12득점 5실점 (웨스트햄  우세)

2. 아스톤빌라 이번 시즌 홈 성적: 1전 1승 0무 0패 (무실점 비율: 0%, 무득점 비율: 0%)

3. 웨스트햄 이번 시즌 원정 성적: 1전 0승 0무 1패 (무실점 비율: 0%, 무득점 비율: 100%) 

● 스코어 예측 정보

[predictz] 1-1 (무승부)

● 결론 & 베팅 방법

무승부 / 언더(2.5 기준) 접근을 추천한다. 양측 모두 1선의 화력이 침체된 상황. 공-수 밸런스까지 붕괴되며 이렇다 할 결과물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철저히 언더 접근으로 임해야 한다. ‘우세 전력’ 웨스트햄의 경우, 위에 서술했듯이 획일화된 기용과 간파된 전술로 현재 리그 3경기 무득점을 기록중인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 아스톤 빌라 역시 무색 무취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팀 컬러가 없는 상황. 배당을 고려할 때, 무승부 접근을 고려하는 쪽도 필히 고려하자.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x)

[핸디캡 / 1.0] 웨스트햄 승 (추천 x)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