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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미국 MLB

[프로토 / MLB] 클리블랜드 vs 템파베이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2.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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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템파베이

◦ 클리블랜드 (86승 68패 / AL 중부 1위)

선발 / ★★★★ : 매켄지 (29경기 11승 11패 ERA 3.04)
지난 등판에서는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8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본인의 구위를 믿고 공격적으로 존을 공략하는 투수로, 이로 인해 피홈런이 다소 많은 유형이지만 볼넷을 억제하는 능력이 뛰어나 큰 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 최근 세 경기 연속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고 있고, 무실점은 몰라도 퀄리티 스타트는 충분히 기대해볼 만한 여지가 있다. 클리블랜드 홈이 파크팩터가 평균 이하라는 점도 매켄지에게는 유리한 요소다.

- 9월 ERA : 2.28

불펜 / ★★★★
스테판이 패전 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연장 승부치기 상황에서의 실점이 섞여 있는 상황이라 크게 책망하기 어려운 부분. 그 이전에 등판했던 4명의 불펜 투수들은 단 하나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불펜은 제 역할을 잘 했다고 해도 좋을 것.

- 9월 팀 불펜 ERA: 2.75 (4위)

타선 / ★★★
안타 개수는 두배. 그러나 결과는 패배였다. 5~9회까지 많은 찬스를 잡았음에도 1점에 그쳐버렸던 것이 치명타였고, 특히 네일러가 5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면서 타선의 혈을 막아버린 것이 치명적으로 작용했다. 그나마 타자들의 감이 여전히 좋다는 것을 확인한 것에 만족해야 할 듯.

- 9월 팀 WRC+: 102 (12위)


◦ 템파베이 (85승 69패 / AL 동부 3위)

선발  / ★★★ : 글라스노우 (전적없음)
지난해 14경기에 나서 ERA 2.66과 5승 2패를 기록한 글라스노우가 올 시즌 첫 등판을 가진다. 토미존 이후 재활 과정에서 발목을 다쳐 또 수술을 받았는데, 회복이 빨라 2023년에 돌아올 것이라던 예상과는 다르게 올 시즌 막바지에 합류하게 되었다. 리햅 매치에서는 4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1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등 구위는 확실히 돌아온 모습이다. 투구 수 제한이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긴 이닝은 소화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포스트 시즌에서 ‘비밀 병기’가 될 확률도 꽤 높다고 할 수 있다.

불펜 / ★★
문제는 지난 경기 불펜의 소모가 상당히 컸다는 점. 클루버가 5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내려왔기 때문에 8명의 불펜을 소모해야 했고, 20구 이상의 공을 던진 투수도 두 명이나 있었다. 글라스나우가 내려간 이후 마운드에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 9월 팀 불펜 ERA: 3.26 (8위)

타선 / ★★★
비버에게 4실점을 안기게 하면서 나름 활약을 이어갔다. 라미레즈가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면서 타선의중심 역할을 해냈고, 시리가 투런 홈런을 기록하는 깜짝 활약도 있었다. 상대 불펜을 상대로 규정이닝 동안 거의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는 점은 아쉬웠으나, 클리블랜드 불펜의 퀄리티를 고려하면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다.

- 9월 팀 WRC+: 102 (13위)


■ 잭팟 포인트
글래스나우의 복귀전 상대는 상당히 좋다. 글래스나우는 통산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한 ERA가 1.93에 그치고 있기 때문. 다만 승운은 따르지 못해 승리 없이 2패만을 당하고 있다.


■ 결론 및 배팅 추천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점치겠다. 글래스나우가 돌아오게 되는데, 두 번의 수술을 치르고 돌아온 투수라 긴 이닝을 맡길 가능성은 적은 상황. 지난 경기 연장 혈투로 인해 탬파베이 불펜 소모가 상당히 컸기 때문에 글래스나우가 내려간 이후 불펜이 말썽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득점권에서 부진했지만 지난 경기 14개의 안타를 기록하는 등 클리블랜드 타선의 감각이 매우 좋기도 했고, 매켄지도 뜬금포만 조심하면 퀄리티 스타트를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다.


■ 3줄 요약
[일반] 클리블랜드 승
[핸디캡 / -1.5] 클리블랜드 승
[언더 오버 / 6.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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