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 / MLB] 토론토 vs 뉴욕 양키스

◦ 토론토 (87승 68패 / AL 동부 2위)

선발 / ★★ : 화이트 (23경기 1승 6패 ERA 5.12)
지난 등판에서는 탬파베이를 상대로 4이닝 3실점으로 부진하면서 제 역할을 하지 못했으나, 패전 투수는 되지 않았다. 지난 경기에서는 스트라이크 비중이 겨우 60%를 채울 정도로 커맨드가 좋지 못했고, 존으로 들어가는 공이 족족 통타당하면서 5개의 피안타를 맞고 말았다. 사실 토론토 이적 이후 FIP는 3.49로 나쁘지는 않고, 홈런 허용도 절반으로 줄었지만 피안타율이 너무 늘어버렸다. BABIP이 0.363으로 리그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상황. 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재 콜업 이전 마이너에서도 난타당했던 것을 생각한다면 구위 자체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가 높다.

- 이적 이후 ERA : 7.39

불펜 / ★★★
토론토 불펜은 제 역할을 나름 잘 했다고 볼 수 있을 것. 5.1이닝을 채우고 내려간 베리오스의 뒤를 무자책점으로 잘 커버했다. 다만 팝은 베리오스가 남기고 간 승계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펠프스도 1안타 1볼넷으로 안정적인 모습은 아니었다.

- 9월 팀 불펜 ERA: 4.33 (20위)

타선 / ★★★
스프링어가 2안타 1홈런으로 분전하기는 했지만 그 이외 타자들 중 뚜렷하게 타격감이 좋아보이는 선수는 없었고, 그나마 게레로 주니어가 1안타 1타점으로 제 역할을 해준 정도였다. 타격감이 아주 나쁘지는 않았지만, 대량 득점을 기록하기에는 안타들이 산발적으로 나왔던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 9월 팀 WRC+: 124 (2위)

◦ 양키스 (95승 59패 / AL 동부 1위)

선발 / ★★★★ : 콜 (31경기 12승 7패 ERA 3.49)
지난 등판에서는 6이닝 4실점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이었고, 패전 투수는 되지 않았다. 최근 게릿콜의 문제는 단연 피홈런. 최근 6경기에서 모두 피홈런을 맞고 있고, 도합 10개의 피홈런을 허용하면서 AL에서 가장 많은 피홈런을 허용한 투수가 되고 말았다. 여전히 위력적인 구위를 가지고 있고, 탈삼진도 꾸준하게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감독이 공언한 ‘포스트시즌 1선발’의 퍼포먼스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상황. 토론토 타자들이 만만한 수준은 절대 아니므로, 이번 경기에서도 실점 폭이 꽤 넓을 수 있다.

- 9월 ERA : 4.94

불펜 / ★★★★
트리비노가 1.2이닝을 책임지면서 세이브를 기록했고, 트리비노를 제외한 선수들을 아끼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타이욘이 7.1이닝을 버티면서 최대한 이닝을 길게 끌어준 것도 마운드 운영에 도움이 되었다.

- 9월 팀 불펜 ERA: 3.52 (9위)

타선 / ★★★★
이제는 상대 투수들이 저지를 대놓고 거르고 있는 상황. 지난 경기에서 저지에게 4개의 볼넷을 내주는 모습이었다 .결국 저지가 만드는 찬스를 다른 타자들이 득점으로 잘 연결시켜주는 것이 중요했는데, 지난 경기에서는 리조와 토레스가 5안타 4타점을 합작하면서 제 역할을 해냈다. 하위타선에서도 카브레라와 히가시오카의 멀티 히트 활약이 있는 등 승리를 거두는 데 충분한 득점을 지원해주는 데 성공했다.

- 9월 팀 WRC+: 121 (3위)


■ 잭팟 포인트
콜은 토론토를 상대로 통산 ERA가 3.70으로, 토론토 타선에게 고전한 경기가 나름대로 있는 편이었다.


■ 결론 및 배팅 추천
오버 가능성이 꽤 높아보이는 매치. 콜의 최근 피홈런 페이스도 심상치 않은 수준이고, 화이트 역시 토론토 입단 이후에는 피안타율이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어려움이 상당히 큰 상황이다. 다만 지난 경기 양키스가 타이욘과 트리비노만 소모하고 마운드 운영을 마쳤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의 마운드 운영에서는 양키스가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 듯 하다. 승부에서는 근소하게나마 양키스가 유리하다고 본다.


■ 3줄 요약
[일반] 양키스 승
[핸디캡 / +1.5] 양키스 승
[언더 오버 / 7.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