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 / MLB] 시애틀 vs 애틀란타

◦ 시애틀 (77승 60패 / AL 서부 2위)

선발 / ★★★★ : 레이 (27경기 12승 8패 ERA 3.45)
지난 등판에서는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면서 중요한 경기를 잡아내는 데 톡톡히 기여했다. 시즌 초반에는 상당히 부진했으나 6월 중반부터 커맨드가 잡히기 시작 하면서부터는 지난 해 사이영상 수상자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중. 8월에는 아예 피안타율이 0.168에 그쳤고, 매 경기 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등 압도적인 흐름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경기에서는 삼진은 많이 잡아내지 못했지만, 여전히 실점 최소화 가능성은 충분히 점쳐볼 수 있다.

- 8월 이후 ERA : 1.38

불펜 / ★★
불펜에서 내준 자책점은 없었지만, 9회에 플렉센이 송구 실책을 범한 것이 실점으로 연결되었던 만큼 ‘답이 없는 시애틀의 수비’에 투수진 책임이 없지는 않았다.

- 9월 팀 불펜 ERA: 1.07 (2위)
 
타선 / ★★★
타선에서는 수아레즈가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8안타 2홈런으로 6점을 내는 등 제 역할을 충실히 해주었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문제는 수비. 수아레즈가 실책을 기록한 뒤 선발 카스티요가 흔들려버렸으며, 8회 포수 카살리의 실책도 실점으로 연결되어 버렸다.

- 9월 팀 WRC+: 112 (10위)

◦ 애틀란타 (85승 51패 / NL 동부 2위)

선발  / ★★★ : 모튼 (26경기 7승 5패 ERA 4.01)
지난 등판에서는 마이애미를 상대로 5.2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기록하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 시즌 전반부에는 체력적으로 부침을 드러내는 듯 이닝 소화 능력에 의문부호가 붙었으나, 8월 이후 퀄리티 스타트만 3차례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 모습이다. 구속이 상승하면서부터는 삼진형 파워피처로 스타일이 바뀌었고, 이 영향으로 뜬공과 홈런 허용이 늘기는 했지만 세이프코 필드는 투수 친화적인 구장이라 큰 지장이 있지는 않을 것이다.

-HR9 : 1.3
- 8월 이후 ERA : 3.00

불펜 / ★★★★
불펜 운영에는 큰 문제가 없다. 지난 경기에서도 마젝이 실점을 내준 것을 제외하면 큰 문제 없이 불펜이 굴러갔고, 스트라이더의 6이닝 호투로 불펜 소모도 적었다.

- 9월 팀 불펜 ERA: 1.86 (4위)

타선 / ★★★★
라일리와 올슨이 도합 9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지만 신인들의 활약으로 무난하게 경기를 잡았다. 그리솜이 2안타 1홈런을 기록했고, 해리스도 2안타 1득점으로 좋은 타격감각을 보여주었다. 해리스는 직전 경기 선발이었던 스트라이더와 함께 올 시즌 유력한 NL 신인왕 후보로 점쳐지는 중.

- 9월 팀 WRC+: 137 (2위)


■ 잭팟 포인트
이번 시즌 홈에서의 로비 레이는 사이영상 급 투수. 원정에서는 ERA 4.79로 극히 좋지 못하지만 홈에서는 ERA 2.49를 기록하고 있다.


■ 결론 및 배팅 추천
투수들의 최소 실점 피칭은 충분히 가능해보이는 매치. 그렇다면 그나마 타자들이 상대 투수들 공략할 가능성이 높은 쪽을 골라야 할 것이고, 시애틀보다는 애틀랜타의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이는 것이 사실. 이번 달 WRC+ 전체 2위에 올라있을 정도로 타격감이 물이 올라있는 상태고, 신인들과 기존 자원들의 조화도 꽤 좋은 편이다. 지난 경기에서 투수 친화 구장인 오클랜드 홈 경기를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구장을 타는 모습을 보이지도 않았다.


■ 3줄 요약
[일반] 애틀랜타 승
[핸디캡 / +1.5] 애틀랜타 승
[언더 오버 / 7.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