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 (50승 88패 / AL 서부 5위)
선발 / ★★★ : 카프리엘리언 (22경기 3승 9패 ERA 4.79)
지난 등판에서는 워싱턴을 상대로 5.2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다만 본인의 책임으로 내준 점수는 두 점. 결국 야수들이 도와주지 못한 것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다만 최근 본인의 페이스도 그다지 좋지 못한데, 불안한 커맨드 때문에 볼넷이 늘면서 고전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다행히 지난 경기에서는 볼넷 하나만을 내주면서 볼넷은 잘 억제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는데, 꽤 긴 시간 동안 등판을 거른 상황에서 좋았던 시절의 투구폼을 얼마나 정비하고 돌아왔을 지가 관건이 될 듯 하다.
-8월 ERA : 5.59
불펜 / ★
마운드가 완전히 무너졌다. 시어스가 2이닝만에 무너진 상황에서 로그가 롱 릴리프 역할을 했지만 8실점을 기록하면서 백기를 일찌감치 들어야 했다. 그나마 시르가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불펜 소모를 그나마 줄인 것이 다행이었다.
- 9월 팀 불펜 ERA: 6.43 (28위)
타선 / ★★
두 경기 합쳐 30개의 삼진을 먹었다. 브라운이 멀티 히트를 치는 등 좋은 감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지만, 탈삼진 장인 스트라이더-시즈를 연속으로 만나는 일정은 컨택 능력이 뛰어나지 못한 오클랜드 타선에게는 너무 버거웠다.
- 9월 팀 WRC+: 98 (16위)
◦ 화이트삭스 (70승 68패 / AL 중부 3위)
선발 / ★★ : 지올리토 (25경기 10승 9패 ERA 5.21)
지난 등판에서는 미네소타를 상대로 5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기록했으나 타선의 부진으로 인해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8월 이후 이닝 소화 능력 흐름은 나쁘지 않지만 실점 제어 능력에서는 여전히 의문부호가 남는다. 포심의 구위가 여전히 아쉽고, 피홈런도 여전히 지올리토의 발목을 잡는 상황. 올 시즌 홈보다는 원정에서 더 좋은 성적을 냈고, 오클랜드의 홈이 투수에게 아주 웃어주는 구장이기 때문에 기대를 걸어볼 수는 있겠으나, 타선이 지난 경기처럼 터져주는 것을 바라는 것이 현실적일 듯 하다.
- 8월 이후 ERA : 5.40
- 원정 ERA : 3.91
불펜 / ★★★
벨라스케즈가 2실점을 허용하면서 마무리가 꽤 찝찝하기는 했지만, 타선이 상대 마운드를 폭격해준 덕에 승리를 기록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시즈가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불펜 부담을 덜어준 것은 덤.
- 9월 팀 불펜 ERA: 2.88 (8위)
타선 / ★★★★★
21안타 5홈런을 기록하면서 상대 마운드를 완전히 폭격했다. 2회에 6:0을 만들면서 경기 내내 본인들의 페이스로 경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 몬카다가 5안타 2홈런 5타점을 기록하면서 가장 타격감이 좋아보였고, 멀티 히트를 기록한 선수만 6명이 나왔다.
- 9월 팀 WRC+: 107 (12위)
■ 잭팟 포인트
카프리엘리언은 오히려 홈에서 좋지 못한 선수. 올 시즌 홈에서 승리가 없으며, ERA도 5.87을 기록하고 있다.
■ 결론 및 배팅 추천
화이트삭스의 승리를 점친다. 지올리토의 투구 내용은 상당히 좋지 못하지만, 카프리엘리언도 최근 실점 제어 능력과 직구 커맨드가 불안한 상황인 것은 마찬가지. 게다가 카프리엘리언이 나오는 날에는 오클랜드 타선이 침묵하는 경향이 짙다. 카프리엘리언은 올 시즌 100이닝 이상 투수들 중 5번쨰로 적은 득점 지원을 받고 있는 상황. 지난 경기 타격감에서도 두 팀이 상당히 차이가 컸다는 점을 고려하면 화이트삭스가 호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핸디(+1.5)를 가져도 화이트삭스가 가볍게 잡아낼 가능성이 높다.
■ 3줄 요약
[일반] 화이트삭스 승
[핸디캡 / +1.5] 화이트삭스 승
[언더 오버 / 7.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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