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77승 59패 / AL 서부 2위)
선발 / ★★★★ : 카스티요 (20경기 6승 5패 ERA 2.71)
지난 등판에서는 킬리블랜드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 현재까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시애틀의 승부수는 성공적. 이적 후 한 경기를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고 있다. 포심, 체인지업, 슬라이더, 투심이 모두 플러스 피치로 선정될 만큼 구위가 뛰어난 타입이며, 특히 체인지업의 구위가 뛰어나 약한 타구를 만들어내거나, 타자의 방망이를 헛돌게 하는 데 능하다. 탈삼진과 땅볼유도 능력이 모두 좋은, 상당히 특별한 유형. 제구가 흔들리는 경우가 있다는 점이 단점이지만 최근 세 경기에서 볼넷을 3개만 내줬고, 구위도 매우 좋기 때문에 큰 문제로 삼을 수는 없다.
- 이적 후 ERA : 2.39
불펜 / ★★★★★
정석적인 마운드 운영으로 영봉승을 완성했다. 길버트가 6이닝을 소화했고, 브레쉬-무뇨스-시월드가 3이닝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면서 중요한 승리를 낚을 수 있었다.
- 9월 팀 불펜 ERA: 1.42 (4위)
타선 / ★★★
한 경기만에 복수에 성공. 안타 수는 여전히 부족했지만 역시 장기인 홈런이 큰 역할을 했다. 살얼음판 리드가 이어지던 8회 롤리가 투런 홈런을 치면서 경기가 3점차이로 벌어지면서 승리 확률을 크게 높인 것. 클린업 트리오 세 명이 모두 안타를 치는 등 중심 타선도 아주 부진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 9월 팀 WRC+: 108 (11위)
◦ 화이트삭스 (68승 68패 / AL 중부 3위)
선발 / ★★★★ : 코펙 (23경기 4승 9패 ERA 3.58)
지난 등판에서는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4실점을 기록한 뒤 강판당했고, 이후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일단 마이너리그 등판 없이 불펜 피칭만 하고 등판을 하게 되는데, 전반적으로 커맨드의 기복이 심한 편이라 안정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해주기는 어려운 편. 최대 100마일의 패스트볼로 타자를 윽박지르는 타입인데, 이로 인해 홈런을 맞는 비중도 어느정도 있는 편. 부상으로 인해 구위가 떨어진 모습을 보여준다면 특유의 윽박지르는 피칭 타입이 독이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 BB9 : 4.5
불펜 / ★★
불펜 싸움에서 패배. 한 점차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로페스가 결승 투런홈런을 8회에 허용하면서 추격의 동력이 끊겨버리고 말았고, 이를 따라잡기에는 타선의 감각과 남은 공격 기회가 많지 않았다.
- 9월 팀 불펜 ERA: 2.04 (7위)
타선 / ★★
영봉패를 당하면서 지구 1위를 추격하는 데 제동이 걸리고 말았다. 몬카다와 히메네즈가 멀티 히트를 치는 등 상위 타선의 감은 상당히 좋아보였지만, 하위타선에서 부진하면서 타선의 고른 활약이라는 점에서 시애틀에게 밀리고 말았다.
- 9월 팀 WRC+: 124 (7위)
■ 잭팟 포인트
올 시즌 코펙은 득점 지원을 많이 받고 있지 못한데, 100이닝 이상 투수들 중 7번째로 적은 3.09점을 평균적으로 지원받고 있다.
■ 결론 및 배팅 추천
시애틀이 유리한 승부가 될 것이다. 일단 코펙의 몸상태가 가장 큰 변수로, 공격적인 투구로 피홈런을 맞는 경우가 다소 잦은 코펙의 특성 상 구위나 구속에 문제를 드러낸다면 시애틀의 장타력에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 코펙이 올시즌 원정에서는 ERA 4.40으로 고전하고 있고, 지난 경기 화이트삭스 타자들의 타격 성과와 카스티요의 안정성을 고려한다면 타선의 힘으로 경기를 잡아내는 것도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는 것이 나을 것이다.
■ 3줄 요약
[일반] 시애틀 승
[핸디캡 / -1.5] 시애틀 승
[언더 오버 / 7.5] 언더
'야구 > 미국 MLB'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로토 / MLB] 피츠버그 vs 뉴욕 메츠 (0) | 2022.09.07 |
---|---|
[프로토 / MLB] LA다저스 vs 샌프란시스코 (0) | 2022.09.07 |
[프로토 / MLB] LA에인절스 vs 디트로이트 (0) | 2022.09.07 |
[프로토 / MLB] 오클랜드 vs 애틀란타 (0) | 2022.09.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