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네소타 (69승 67패 / AL 중부 2위)
선발 / ★★★ : 번디 (24경기 8승 6패 ERA 4.34)
지난 경기에서는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 번디의 약점은 역시 이닝 소화능력. 7월 이후에는 단 한번도 6이닝 이상을 소화한 경기가 없다. 워낙 가진 재능이 뛰어나 드래프트 당시의 기대치만큼은 아니지만, 꾸준히 실점을 억제하는 모습은 보여주고 있지만 최근 미네소타 불펜이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 번디의 성적과는 별개로 팀 마운드 운영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 평균 소화이닝 : 4.92
불펜 / ★★
직전 경기에서도 불펜에서 실점이 나왔다. 지난 경기에 출전했던 잭스, 로페즈, 시엘바, 풀머가 모두 연투를 기록하면서 대부분의 필승조가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마운드 운영에 상당히 고민이 깊은 상황이다.
- 9월 팀 불펜 ERA: 6.43 (30위)
타선 / ★★★
코레아가 상대 불펜 와이서트를 상대로 역전 투런 홈런을 친 것이 결승점이 되었지만, 가장 타격감이 좋아보였던 선수는 3안타 1타점을 기록한 산체스. 다만 지난 경기에서는 심판의 판정이 미네소타에게 상당히 웃어준 경기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네소타에게 행운이 상당히 따랐다고 보는 것이 옳다.
- 9월 팀 WRC+: 74 (25위)
◦ 클리블랜드 (70승 65패 / AL 중부 1위)
선발 / ★★★★ : 콴트릴 (26경기 11승 5패 ERA 3.55)
지난 경기에서는 시애틀을 상대로 3이닝 3실점(2자책)으로 물러났으나 패전투수는 되지 않았다. 주무기인 싱커가 흔들려버리면서 8월 전 경기에서 6이닝 이상을 소화했던 기록도 깨져버리고 말았다. 다만 해당 경기는 우천으로 인해 딜레이가 상당히 길었던 경기였고, 이로 인해 투구 감각을 이어가기 어려웠던 상황이라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8월 전 경기에서 6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퀄리티 스타트도 4번이나 기록했던 만큼 반등 가능성도 상당하다고 보는 것이 좋겠다.
- 8월 이후 ERA : 2.41
불펜 / ★★★
하루 쉬고 치르는 경기라 불펜 운영에 큰 무리는 없다. 지난 경기 마무리 투수의 블론 세이브로 패전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클라세의 블론이 48경기 만에 나온 것이었으므로 크게 걱정할 단계는 아니다.
- 9월 팀 불펜 ERA: 2.27 (5위)
타선 / ★
결국 타선의 부진이 패전의 원인이라고 보아야 할 듯. 안타는 캔자스시티보다 더 많이 기록했지만 되려 출루 수에서는 밀렸고, 1~4번에서 12타수 2안타로 부진했던 것이 결정적이었다. 그나마 곤잘레스와 히메네즈가 멀티 히트를 기록하는 등 타격감이 좋아 보였다는 점이 위안.
- 9월 팀 WRC+: 68 (27위)
■ 잭팟 포인트
번디는 클리블랜드를 상대로는 꽤 강했다. 통산 6경기에 등판해 ERA 2.96과 4승 1패의 좋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 결론 및 배팅 추천
클리블랜드가 유리한 상황이라고 본다. 불펜 상태에서 차이가 큰데, 미네소타 선발 투수들이 지난 달부터 이닝 이팅 능력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불펜이 많은 이닝을 소화해야 했고, 이번 달에 불펜 ERA 30위로 후유증이 찾아오고 있다. 클리블랜드가 하루의 휴식일이 있었고, 이번달에도 불펜 활약이 전반적으로 좋은 상황. 지난 경기 블론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48경기만의 블론이 나온 것이라 아직 걱정할 단계는 아니다. 콴트릴보다 번디가 이닝 소화능력이 떨어지는 타입이라는 점도 포인트.
■ 3줄 요약
[일반] 클리블랜드 승
[핸디캡 / -1.5] 클리블랜드 승
[언더 오버 / 7.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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