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75승 2무 58패 / 리그 3위)
선발 / ★★★ : 한현희 (19경기 5승 4패 ERA 4.60)
지난 등판에서는 6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전 투수가 되었다. 최근에는 직구 구속이 꽤 올라온 모습인데, 직구 비중이 60%가 넘을 정도로 직구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투수라 직구가 살아났다는 점은 꽤 긍정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한현희의 이번 경기 키포인트는 좌타자 상대. 언더 스로 투수 특성 상 좌타자에게 약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체인지업을 장착하는 언더 스로 투수들이 많은데, 올 시즌 체인지업을 거의 던지지 않고 있다. 물론 포크볼을 던지기는 하지만 직구+체인지업 비중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물론 올시즌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0.237로 우타자보다 더 낮기는 하지만 피홈런의 대부분은 좌타자에게 허용하고 있다.
- 9월 ERA : 1.89
불펜 / ★
믿었던 요키시가 5실점을 기록하면서 무너졌고, 그 뒤를 이은 주승우가 0.1이닝 4실점으로 불을 확 질러버리면서 경기를 뒤집기는 어려운 상황이 되어버렸다. 경기를 마무리하러 나온 박승주도 가비지 이닝이었음에도 3피안타 1실점을 허용하는 등 마무리마저 찝찝하게 끝내야만 했다.
- 일주일 간 팀 불펜 ERA: 6.52 (6위)
타선 / ★
푸이그가 홈런을 쳤고, 이정후가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는 등 중심타선에서 분전한 타자는 있었지만 여전히 이 두 선수를 보좌할 만한 선수는 보이지 않고 있다. 사실상 최근 키움 타선은 이정후와 푸이그 두 선수만 야구를 하고 있다고 보아도 될 정도로 심각하다.
- 일주일 간 팀 OPS: 0.730 (5위)
◦ 삼성 (59승 2무 70패 / 리그 7위)
선발 / ★★ : 백정현 (21경기 3승 12패 ERA 5.16)
지난 등판에서는 두산을 상대로 5.2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승리투수가 되었다. 최근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반전을 만들었는데, 부상으로 인해 투구폼이 무너진 것이 올스타 브레이크 휴식기를 거치면서 회복이 된 모습이고, 투구폼이 회복되자 원래의 위용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 싱커의 비율이 50%까지 늘었음에도 타자들이 정타를 만들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지난 경기에서는 땅볼을 잘 유도하면서 위기 때마다 병살타를 유도하는 등 제구력과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 9월 ERA : 0.96
불펜 / ★★★
두 경기 연속으로 불펜에서 실점이 나온 것은 아쉬웠지만, 타선이 대폭발 하면서 필승조를 모두 아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던 경기. 원태인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불펜 부담을 줄여준 것도 호평를 해줄만 하다.
- 일주일 간 팀 불펜 ERA: 4.32 (4위)
타선 / ★★★★★
최근 일주일 OPS가 유일하게 1.000을 넘는 팀. 지난 경기에서도 상대 에이스 요키시를 상대로 5실점을 안겨주면서 초반에 경기를 휘어잡는데 성공했다. 최근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강한울이 홈런까지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오재일, 피렐라도 멀티 히트와 4타점을 합작하는 등 서서히 5강 싸움에 승부를 걸어볼 만한 상황까지 만들게 되었다.
- 일주일 간 팀 OPS: 1.050 (1위)
■ 잭팟 포인트
한현희는 올 시즌 고척에서는 ERA 3.35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 결론 및 배팅 추천
타선의 감 차이가 너무 크다. 삼성의 선전을 점치겠다. 최근 키움은 이정후와 푸이그를 제외하면 제대로 된 활약을 해주고 있는 선수가 없는 반면, 삼성은 최근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팀이다. 한현희의 좌타자 상대 장타 허용도 꽤 마음에 걸리는 대목이고, 백정현이 부상 회복 이후 아주 좋은 감각을 보여주고 있기에 삼성이 마운드에서 밀린다고 보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 3줄 요약
[일반] 삼성 승
[핸디캡 / -1.5] 삼성 승
[언더 오버 / 8.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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