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트로이트 (50승 79패 / AL 중부 5위)
선발 / ★★ : 알렉산더 (20경기 3승 8패 ERA 4.83)
지난 경기에서는 텍사스를 상대로 3이닝 7실점으로 크게 무너지면서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플라이볼에 의존하는 단점을 크게 드러내고 말았는데, 홈런 3개를 맞았고 피안타도 8개나 허용하면서 고전했다. 90마일 정도 되는 직구 구속을 정교한 제구로 커버하는 유형이기 때문에 제구가 조금이라도 삐끗하면 안타 혹은 장타가 되는 경우가 잦은 편. 다행히 홈에서는 ERA 3.53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는 한데, 시애틀이 장타 능력이 뛰어난 편이고, 디트로이트 홈도 파크팩터가 타자에게 웃어주는 구장이라 조심해야 할 것이다.
- 피장타율 : 0.456
불펜 / ★★
선발 매닝이 2.1이닝 7자책으로 크게 무너졌지만 베스트가 승계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인 것이 추가되어 있고, 노리스도 3이닝을 소화하면서 분전하기는 했지만 2실점을 추가로 허용하면서 마운드에서는 안정을 찾지 못했다.
- 8월 팀 불펜 ERA: 5.42 (27위)
타선 / ★★
8회 그린의 3루타와 쇼트의 희생플라이 등 플렉센을 공략하면서 3점을 추가하기는 했지만 이미 벌어진 경기를 뒤집기에는 남아있는 이닝이 모자랐다. 그나마 카브레라가 돌아와 2안타를 기록하는 성과가 있었지만, 승패와는 큰 관련이 없었다.
- 8월 팀 WRC+: 79 (29위)
◦ 시애틀 (71승 58패 / AL 서부 2위)
선발 / ★★★ : 곤잘레스 (25경기 9승 12패 ERA 3.97)
지난 경기에서는 클리블랜드를 상대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 투수가 될 수 있었다. 최근 삼진율이 떨어진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들었지만, 기본적으로 삼진보다는 로케이션으로 승부를 보는 유형이라 크게 문제될 것은 없고, 되려 약점인 피홈런을 줄이고 있다는 것에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4경기에서 내준 피홈런은 고작 1개. 물론 구속이 느린 편이라 장타 위험은 항상 존재하는 투수지만 로케이션이 잘 되는 경기에서는 타자들의 방망이를 헛돌게하는 데 상당히 능하다. 디트로이트 타선이 컨택률이 높다고 보기는 어려워, 집요하게 존 바깥쪽을 공략할 가능성이 높다.
불펜 / ★★★★
8회 3실점을 기록한 플렉센의 활약은 아쉽기는 하지만, 이미 점수 차이가 크게 벌어진 상황이었는데다가 플렉센이 혼자 4이닝을 던져주면서 불펜 소모도 줄였다는 점에서 플렉센의 활약을 탓하기에는 어렵다.
- 8월 팀 불펜 ERA: 2.40 (3위)
타선 / ★★★★★
오랜만에 타선이 시원하게 터졌다. 홈런 3개가 나오면서 여전히 장점인 장타력을 잘 보여주었고, 홈런 아니면 점수를 내기가 어렵다는 평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프랑스와 수아레즈가 5안타를 합작했고, 11안타 9득점으로 디트로이트 마운드를 두드렸다. 5타수 무안타에 그친 윈커 때문에 선발 전원 안타에 실패했던 것이 유일한 흠.
- 8월 팀 WRC+: 98 (15위)
■ 잭팟 포인트
알렉산더는 통산 시애틀을 상대로 한 ERA가 6.75로 매우 좋지 못하다.
■ 결론 및 배팅 추천
시애틀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점친다. 곤잘레스가 공이 느리고 장타 위험이 커 타자 친화적인 디트로이트 홈에서는 약점을 드러낼 수 있지만, 컨택률이 낮은 디트로이트 타선이 집요하게 바깥쪽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되는 곤잘레스의 투구 패턴에 쉽게 적응하기는 어렵다. 혹여 곤잘레스가 고전하더라도 지난 경기에서 아낀 불펜을 아낌없이 투입할 수도 있다. 지난 경기 타자들의 활약상도 아주 괜찮았고, 특히 장타력에서 최근 두각을 드러내고 있어 타자 친화적인 구장의 덕을 더 볼 수 있는 쪽은 시애틀일 것이다.
■ 3줄 요약
[일반] 시애틀 승
[핸디캡 / +1.5] 시애틀 승
[언더 오버 / 8.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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