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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미국 MLB

[프로토 / 미국야구] 뉴욕메츠 vs LA 다저스

by 스포츠 폴리오 2022.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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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메츠-LA 다저스

◦ 뉴욕메츠 (82승 48패 / NL 동부 1위)

선발 / ★★★★★ : 디그롬 (5경기 3승 1패 ERA 2.15)
지난 경기에서는 콜로라도를 상대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 부상으로 인해 공백기를 가진 선수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데, 100마일에 육박하는 직구와 95마일 슬라이더 투피치로도 타자들을 상대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 지난 경기에서도 무려 16개의 헛스윙을 유도하는 등 구위가 전성기 시즌과 비교해도 전혀 문제가 없는 상태. 부상으로 인해 7이닝 이상은 던지게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6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막으면서 던지고 바통을 불펜에게 넘겨줄 수 있는 능력은 차고 넘친다.

- FIP : 1.08
- K9 : 14.1
 
불펜 / ★★★
불펜 싸움에서 패배. 물론 로드리게스가 기록한 1자책점을 빼면 불펜이 내준 점수가 없기는 했으나, 해당 점수가 결승점이 되었고 4명의 투수들이 모두 볼넷을 내주는 등 안정적인 마운드 운영과는 거리가 멀었다.

- 8월 팀 불펜 ERA: 4.30 (21위)

타선 / ★★★
니모와 마르테가 멀티 히트를 기록했고, 홈런도 두개나 나오는 등 팽팽하게 경기를 이어갔지만 상대 불펜을 상대로 점수를 내지 못한 것이 아쉬웠을 듯 하다. 게다가 메츠가 낸 점수가 두 개의 솔로홈런과, 상대 투수의 송구 실책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메츠가 뽑아낸 점수들이 유기적인 타선의 짜임새로 만들어졌다고 보기도 어렵다.

- 8월 팀 WRC+: 117 (4위)


◦ LA 다저스 (89승 38패 / NL 서부 1위)

선발 / ★★★★ : 앤더슨 (24경기 13승 2패 ERA 2.69)
지난 경기에서는 마이애미를 상대로 5.1이닝 2실점(1자책)으로 나름 제 몫을 다했고,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팀이 승리하는 데 발판을 놓아주었다. 구속은 다소 느리지만 체인지업과 제구를 바탕으로 약한 타구를 만들어내는 데 능하고, 다저스 입단 후에는 이 장점이 극대화 되고 있는 상태. 투수 친화적인 구장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유형이라고 할 수 있고, 메츠의 구장도 투수에게 웃어주는 구장이라 기본적인 안정감을 기대할 수는 있지만, 컨택 능력이 좋은 타자들에게는 약점을 드러낼 수 있는 타입이라는 점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 WHIP : 1.017

불펜 / ★★★★
포스트 시즌을 앞두고 여러 불펜 선수들을 실험하는 중. 킴브럴의 멀티 이닝 세이브는 실패로 끝났으나, 방출된 경험이 있는 헴브리와 리드를 적극적으로 기용한 직전 경기의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특히 리드는 메츠에서 방출된 선수라 생애 첫 세이브를 친정 팀을 상대로 기록하게 되었다.

- 8월 팀 불펜 ERA: 2.22 (2위)

타선 / ★★★
강팀 메츠를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으나, 제대로 ‘미친’ 선수가 나와준 것이 결정적인 승리의 요인. 럭스가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면서 오늘 경기의 해결사 노릇을 했다. 상위 타선은 다소 고전하기는 했지만 베츠가 3출루 경기, 프리먼-먼시도 멀티 출루를 기록하는 등 찬스를 만들거나 이어주는 역할에는 충실했다.

- 8월 팀 WRC+: 134 (2위)


■ 잭팟 포인트
올 시즌 디그롬이 나온 경기에서, 메츠 타선은 5점을 넘긴 경기를 기록하지 못했다.


■ 결론 및 배팅 추천
언더가 유력한 경기. 투수 친화적인 구장에서 열리는 데다, 앤더슨과 디그롬은 올 시즌 NL에서 가장 눈에 띌 만한 활약을 해주고 있는 선수들이다. 메츠 타자들이 컨택 능력이 좋은 타자들이 많다는 점에서 앤더슨의 느린 구속을 상대로는 상성이 꽤 좋은 상황으로 볼 수 있지만, 디그롬이 나오는 경기에서는 유독 타선이 침묵하는 경우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언더 접근이 가장 확률이 높은 선택지 인 것은 변함이 없을 것이다.

■ 3줄 요약
[일반] 뉴욕 메츠 승
[핸디캡 / -1.5] 다저스 승
[언더 오버 / 6.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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