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가리 (FIBA 랭킹 45위)
상위 전력 리투아니아와의 예선 4번째 경기, 골 밑에서 주도권을 내주고 강점인 3점이 침묵하면서 23점 차로 대패했다. 리바운드를 22개나 내줄 만큼 골 밑에서 리투아니아에게 압도당한 상황. 하지만 이번 경기 3점슛 4개 만을 성공시키며 철저하게 무너졌다. 펄(F)이 3점슛 1개 포함, 16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로 내, 외곽에서 홀로 분전했다. ‘에이스’ 보이다가(G)는 3점슛 1개 포함, 10득점 2어시스트 1스틸 만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엘링스필드(PF)도 5득점 3리바운드에 그치며 골 밑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알렌(F)도 10득점에 그치며 경기 내내 내, 외곽에서 무력한 모습만 보여줬다. 골 밑과 외곽 모든 면에서 상위 전력인 독일을 상대로 강점인 외곽 득점력과 선수들의 경기력이 살아나지 않는다면 더 큰 점수 차의 패배를 각오해야 할 것이다.
◦ 독일 (FIBA 랭킹 9위)
최강 슬로베니아와의 예선 4번째 경기, 돈치치의 벽을 넘지 못하며 8점 차 패배를 거뒀다. 보터만(C)은 8득점 1리바운드에 그치며 골 밑에서 존재감이 없었고, 셍펠더(PF)는 결장했다. 팀의 ‘에이스’ 바그너는 3점슛 2개 포함, 8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앞선 경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리딩 가드’ 슈뢰더(PG)는 3점슛 3개 포함, 19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독일을 이끌었다. 이외에 로(PG)가 3점슛 3개를 포함, 13득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슈뢰더와 함께 외곽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옵스트(SG)도 3점슛 2개를 포함, 14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의 기록을 세우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열세에 있는 골 밑을 파고들기 보다는 외곽 득점이라는 확실한 강점으로 경기를 몰아부쳤다. 하지만 돈치치의 슬로베니아의 벽을 넘기에는 무리였다. 다음 경기 약체 헝가리와의 경기에서 이번 경기 결과를 충분히 만회할 것으로 보인다.
■ 결론
이번 경기는 독일의 일방적인 경기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비록 골 밑에서 중심을 지켜줘야 할 비타제(C) 셍펠더(PF)가 5분 가량 경기를 소화하거나 아예 결장한 것으로 봐서는 이미 16강을 확보한 만큼 체력 안배 차원에서 벤치의 배려일 가능성이 다분하다. 독일도 골 밑에서 강점이 없지만 헝가리와는 다르게 골 밑에서 공수에 있어 활약할 수 있는 자원들이 많이 있다. 반면 헝가리는 제대로 골 밑에서 중심을 잡아줄 대체 선수가 없는 상황. 헝가리의 강점인 외곽 득점력도 독일의 외곽 득점력에 비하면 열세인 것도 사실. 이번 경기의 승부처는 골 밑이 될 가능성이 높고, 독일의 슈뢰더나 바그너도 외곽 플레이와 함께 드라이브인이나 돌파를 통한 박스 내에서의 공격을 많이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기 모든 전력에서 상위 호환인 독일의 승을 예상한다. +15.5점의 핸디는 외곽 득점력이 좋은 독일의 승이 합리적이다. 언오버 기준점 157.5점에서 헝가리는 최근 5경기 중 3경기 오버를 기록, 몬테네그로는 4경기 오버를 기록한 것과 특히 독일의 득점력을 고려한다면 오버가 좋을 것 같다.
■ 추천 방향
[일반] 독일 승
[핸디캡 / +15.5] 독일 승
[언더오버 / 157.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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