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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농구 월드컵

[프로토 / 농구 월드컵] 조지아 vs 몬테네그로

by 스포츠 폴리오 202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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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몬테네그로

◦ 조지아 (FIBA 랭킹 36위)

불가리아와의 예선 3번째 경기, 골 밑에서 주도권을 쥔 경기였지만 외곽 득점력이 폭발한 불가리아를 제어 하지 못하고 12점 차 패배를 당했다. 팀의 ‘볼 핸들러’ 맥파든(PG)이 3점 3개 포함, 19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1블록으로 팀의 외곽 득점을 책임졌다. ‘빅맨’ 비타제(C)가 21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골 밑의 중심을 지켰고, 팀의 ‘에이스’ 마무켈라시빌리(F)가 13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 1블록으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했다. 골 밑 득점 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안드로니카쉬빌리(PG)나 다른 가드 자원들의 외곽포가 침묵하면서 팀 전체 3점슛을 8개 밖에 기록하지 못한 것이 패배의 결정적 원인이었다. 외곽의 약점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이번 몬테네그로 경기도 승리 하긴 힘든 상황. 


◦ 몬테네그로 (FIBA 랭킹 25위)

최강 스페인을 상대로 한 예선 3번째 경기, 내, 외곽 모두에서 압도 당하며 17점차 패배를 기록했다. 리바운드를 15개나 내어줄 정도로 높이 싸움에서 확연한 열세를 보였다. 미하일로비치(SG)가 3점슛 2개 포함, 18득점을 기록하며 스페인의 외곽에서 고군분투했고, 시모노비치(C)가 11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 밑에서 열세를 보였다. 팀의 ‘에이스’인 두블예비치(PF)는 3득점 만을 기록하며 이전 경기와는 다른 부진한 모습으로 팀을 패배에서 구해내지 못했다. ‘리딩 가드’ 페리(PG)도 3점슛 1개에 그치며 10득점으로 만족해야 했다. 강점인 골 밑 플레이를 전혀 하지 못하고 스페인에게 압도당한 상황 속, 에이그 두블예비치의 부진은 아쉬운 대목이다. 외곽 득점력이 있는 자원들도 외곽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내, 외곽 어디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지금과 같은 경기력으로는 골 밑에서 강점을 가지는 조지아를 상대로 몬테네그로의 선전을 장담할 순 없다.

■ 결론
근소한 차로 몬테네그로의 승리를 예상한다. 비록 두블예비치의 부진은 아쉬웠지만 내, 외곽을 가리지 않는 득점력을 가진 자원이라 다음 경기 충분히 득점을 기대해볼만하다. 또 시모노비치가 골 밑에서 중심을 잡아주기 때문에 조지아의 비타제와 마무켈라시빌리를 상대로 골 밑에서 밀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골 밑 우위가 경기의 결과의 반 정도의 영향을 줄 순 있겠지만, 결국 경기의 승부처는 외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 팀 모두 외곽 득점력을 보유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외곽 플레이가 들쭉날쭉한 것이 가장 큰 단점이다. 하지만 몬테네그로의 미하일로비치(SG)나 페리(PG)의 외곽 능력과 백코트 플레이가 조지아의 가드진과 비교하면 경쟁력이 있는 상황. 더군다나 팀의 ‘에이스’ 두블예비치는 골 밑 뿐만 아니라 외곽 능력도 갖춘 멀티 자원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몬테네그로의 승을 전망한다. +4.5점의 핸디도 몬테네그로의 승리가 합리적이다. 언오버 기준점 152.5점에서 조지아는 최근 5경기 중 전 경기 오버를 기록, 몬테네그로는 2경기 오버를 기록한 것과 두 팀 모두 80점대 이상의 득점력이 가능한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오버가 좋을 것 같다.


■ 추천 방향
[일반] 몬테네그로 승
[핸디캡 / +4.5] 몬테네그로 승
[언더오버 / 152.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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