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가리아 (FIBA 랭킹 52위)
조지아와의 예선 4번째 경기, 골 밑에서는 예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강점인 외곽포가 터지면서 12점 차로 승리를 거두었다. 리바운드에서는 조지아에게 6개를 더 내어주며 확실히 높이에서는 열세를 보였다. ‘리딩 가드’ 디 보스트(G)가 3점슛 9개를 넣으면서 33득점 4리바운드 12어시스트 1스틀 1블록으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팀의 ‘에이스’ 벤젠코프(PF)는 3점슛 4개를 포함, 28득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조지아의 골 밑에서 맹활약했다. 이바노프(SG)도 17득점 5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불가리아는 이번 경기에서만 3점 19를 성공하며 3점으로만 57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골 밑에서 확실하게 중심을 끌고갈 선수가 없는 부분은 아쉬운 대목. 3점이 터져주지 않으면 패배 가능성이 높을 만큼 골 밑에서의 경쟁력 부족으로 이번 경기도 패배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다.
◦ 벨기에 (FIBA 랭킹 37위)
상위 전력인 튀르키예와의 예선 4번째 경기, 골 밑에서 열세를 보이며 강점인 외곽도 살아나지 못했다. 결국 15점 차로 대패했다. ‘리딩 가드’ 르콤트(PG)는 8득점에 그치며 침묵했고, 오바소한(SG)도 4득점에 그치며 부진했다. ’빅맨’ 바코(C)와 질레(PF)도 비록 오랜 시간 경기에 나서지 않았지만 2득점, 3득점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브라타노비치(C)의 15득점 5리바운드, 반바인(F)이 3점슛 2개 포함, 11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선수들 대부분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치며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전반적으로 모든 선수들이 10분 이상 경기를 소화한 것을 보면 다음 경기를 위한 체력 안배 차원의 교체 움직임일 가능성도 높다. 하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인 골 밑 자원 바코와 질레의 부진이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골 밑에 약점을 가진 불가리아를 상대로 경쟁력을 가져갈 수 없는 상황. 승리 가능성이 낮아질 수 밖에 없다.
■ 결론
외곽이 강점인 양 팀. 하지만 불가리아는 골 밑을 책임져줄 확실한 자원이 없는 상황 속에서 확실한 골 밑 약점을 드러낸다. 비록 직전 경기 벨기에의 골 밑 자원들이 부진하긴 했지만 벤젠코프 홀로 버티는 불가리아를 상대로 골 밑에서 절대 밀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벨기에는 강점인 외곽이 지난 경기와 같이 터져주지 않는다면 골 밑에서 승부를 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불가리아는 외곽이 터져주지 않고 벤젠코프가 활약해 주지 않는다면 어려운 경기 양상이 될 수도 있다. 골 밑에서 확실한 우위를 가져갈 수 있고 외곽 득점력도 불가리아에 뒤지지 않은 벨기에의 승을 예상한다. +4.5점의 핸디도 벨기에의 승리를 예상한다. 언오버 기준점 160.5점에서 불가리아는 최근 5경기 중 4경기 오버를 기록, 벨기에는 모든 경기 언더를 기록했지만 벨기에는 상위팀들을 상대로 언더 성향이 강했을 뿐 비슷하거나 하위 전력을 상대로 충분히 득점을 뽑아낼 수 있는 팀이다. 불가리를 상대로도 충분히 오버 가능성이 있고, 불가리아도 80득점 이상을 꾸준히 올려준 만큼 이번 경기 오버가 좋을 것 같다.
■ 추천 방향
[일반] 벨기에 승
[핸디캡 / +4.5] 벨기에 승
[언더오버 / 160.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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