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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농구 월드컵

[프로토 / 농구 월드컵] 체코 vs 이스라엘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2.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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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이스라엘

◦ 체코 (FIBA 랭킹 12위)

핀란드와의 예선 4번째 경기, 골 밑에서 우위를 가져갔지만 생각보다 골 밑에서 잘 버틴 핀란드의 외곽 득점력은 매서웠다. 결과는 10점 차로 패했다. 리바운드를 1개 더 잡아낼 만큼 예상보다 골 밑에서의 핀란드의 저항은 만만치 않았다. 무엇보다도 핀란드의 외곽이 터져버리면서 경기는 어려운 형국으로 흘러갈 수 밖에 없었다. 흐루반(F)이 3점슛 2개 포함, 22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팀의 ‘빅맨’ 베슬리(C)가 오히려 마카넨에게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며 15득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의 활약에 그쳤다. 또 다른 센터 아우다(C)도 13득점 1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골 밑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못했다. 보하치크(F)가 3점슛 3개 포함, 13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외곽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줬고, 팀의 ‘에이스’ 사토란스키(PG)는 2득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모습이었지만 위협적이었다. 골 밑에서 확실히 중심을 잡아줘야 할 경기에서 잡지 못하니 외곽 능력도 떨어지면서 경기도 패배로 이어졌다. 다음 골 밑이 약한 이스라엘을 상대로 골 밑에서 확실한 우위를 가져가지 못한다면 승리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 이스라엘 (FIBA 랭킹 42위)

최강 세르비아와의 예선 4번째 경기, 요키치가 버티는 골 밑을 공략하지 못하고 뒤늦게 물오른 외곽 득점력을 앞세워 따라갔지만 11점 차로 패배했다. 마다르(G)가 3점슛 4개 포함, 20득점 4어시스트 2스틸로 외곽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줬다. 팀의 ‘에이스’ 아브디야(F)는 3점슛 3개를 포함, 14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하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팀의 ‘빅맨’ 소킨(C)이 11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골 밑에서 세르비아를 상대로 고군분투했다. 골 밑 약점을 공략당하며 졌지만 외곽에서 확실한 강점을 가진다는 사실이 증명된 경기였다. 이번 세르비아전에서 3점 14개를 쏘아 올리며 3점으로만 42득점을 올렸다. 골 밑에 강점이 있는 체코에게 상성이 좋지는 않지만 집중적으로 외곽플레이에 집중해서 득점력을 뽐낼 수 있다면 이번 경기 예상 외의 방향으로 흐를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 결론

이번 경기 골 밑에서 강점을 가진 체코의 승리를 본다. 일단 팀의 ‘에이스’ 사토란스키의 컨디션이 점점 올라오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대목이다. 좋은 컨디션은 아니지만 10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을 보면 에이스의 품격이 느껴진다. 베슬리와 아우다 그리고 보하치크나 흐루반이 함께 할 체코의 골 밑은 이스라엘이 우위를 가져갈 수 없을 정도로 단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체코의 가드 자원들을 비롯해서 포워드 자원들도 외곽 능력을 갖춘 만큼 외곽에서도 이스라엘에 크게 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도 외곽플레이에서 자주 기복을 보이는 만큼 이번 경기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인다면 더욱 승리는 멀어질 전망. 결국 이 경기의 승패를 가를 수 있는 곳은 골 밑이 될 것이다. 골 밑에서 압도적으로 이스라엘을 괴롭힐 체코의 승을 예상한다. -3.5점이 핸디도 체코의 승이 합리적이다. 언오버 기준점 164.5점에서 체코 최근 5경기 중 3경기 오버를 기록, 이스라엘도 3경기 오버를 기록한 것과 양 팀의 득점력을 모두 고려해보면 오버가 좋을 것 같다.


■ 추천 방향
[일반] 체코 승
[핸디캡 / -3.5] 체코 승
[언더오버 / 164.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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