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아티아 (FIBA 랭킹 21위)
상위 전력 이탈리아와의 예선 4번째 경기, 골 밑에서는 우위를 가져갔지만 외곽에서 골을 많이 헌납하면서 5점 차로 패배했다. 리바운드를 10개나 더 잡았을 만큼 오히려 골 밑과 높이에서는 우위를 점했던 상황. 하지만 이탈리아에게 3점을 12개나 내어줬다. 팀의 주축인 보그다노비치(SG)가 3점슛 4개 포함, 27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내, 외곽에서 활약했다. 또 다른 팀의 주력인 주바치(C)는 골 밑에서 13득점 6리바운드 1블록을 기록하면서 골 밑에서 중심을 지켰다. 두 주력 선수의 활약과 함께 샤리치(PF, C)가 3점슛 2개 포함, 10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골 밑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 외에 나머지 선수들은 1자릿수 득점으로 일관하면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확실히 골 밑의 강점을 드러냈던 경기였다. 하지만 마코비치(PF)나 스미스(PG), 샤리치(PF, C)의 외곽포가 터져주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 다음 경기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외곽 마저 살아난다면 그리스를 4점 차까지 따라붙었던 공격력을 발휘해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 우크라이나 (FIBA 랭킹 32위)
우승 후보 중 하나인 그리스를 만난 예선 4번째 경기, 야니스(SF)에게 41점을 내어주며 30점 차 대패를 기록했다. 그리스를 상대로 골 밑에서 선전했으나 경기를 뒤집을 만한 저력은 없었다. 외곽도 제대로 터져주지 않으면서 그리스에게 무기력하게 당할 수 밖에 없었다. 팀의 ‘에이스’ 미카일루크(SG, F)가 3점슛 1개 포함, 16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고, 사논(SG)이 3점슛 3개 포함, 16득점 1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로 외곽에서 활약했다. 팀의 ‘빅맨’ 렌(C)은 3점슛 2개 포함, 10득점 8리바운드를 1블록을 기록하면서 야니스가 휘젓는 골 밑을 사수하는데 집중했다. 시도로프(SG)도 3점슛 2개 포함 10득점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쳐줬다. 골 밑에서 막힌 우크라이나는 어느 정도 외곽에서 활로를 모색했으나 외곽이 좀처럼 살아나지 못했다. 다음 경기 그리스를 4점 차까지 따라붙으며 위협했던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골 밑과 외곽 모두에서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결론
이번 경기 내, 외곽 공수밸런스가 막강한 크로아티아의 승리가 예상된다. 주바치와 샤리치가 버티는 골 밑은 렌과 미카일루크만으로는 견제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특히 샤리치는 외곽 능력까지 갖추고 있는 선수라 막는 우크라이나의 입장에서는 까다로울 수 밖에 없다. 외곽 또한 미하일로비치와 샤리치 마코비치와 스미스까지 다양한 외곽 득점력을 갖춘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만큼 우크라이나의 외곽에 밀리는 양상으로 흐를 공산은 더더욱 없다. 우크라이나의 외곽이 살아난다고 하더라고 골 밑의 주도권을 빼앗긴 상태에서 경기를 뒤집을 만한 외곽 플레이가 나오긴 힘든 전력임을 고려할 때, 이번 경기 크로아티아의 승리가 예상된다. -6.5점의 핸디도 크로아티아의 승리가 합리적이다. 언오버 기준점 160.5점에서 크로아티아는 최근 5경기 중 4경기 언더를 기록, 우크라이나는 3경기 언더를 기록했다. 양 팀 모두 외곽 경기력에서 기복을 보일 때 득점력이 낮았던 것도 고려한다면 언더가 좋은 것 같다.
■ 추천 방향
[일반] 크로아티아 승
[핸디캡 / -6.5] 크로아티아 승
[언더오버 / 160.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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