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란드 (FIBA 랭킹 35위)
상위 전력으로 평가되는 체코와의 예선 4번째 경기, 골 밑에서는 다소 주춤했지만 핀란드의 외곽 득점력이 폭발하면서 10점 차 승리를 거뒀다. ‘에이스’ 마카넨(PF, C)의 활약이 빛났다. 3점슛 3개 포함, 34득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으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살린(SG)은 3점슛 5개를 터뜨리며 23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로 외곽에서 눈부신 활약을 이어갔다. 코포넨(G)도 3점슛 3개 포함, 14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발토넨(SF)도 3점슛 1개를 포함 11득점 4리바운드 2블록으로 내, 외곽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경기 핀란드는 3점 15개를 퍼부으며 3점으로만 45득점을 기록했다. 다음 경기 약체 네덜란드를 상대로 골 밑과 외곽 모두 마카넨을 필두로 여유 있는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 네덜란드 (FIBA 랭킹 47위)
상위 전력 폴란드를 상대로 한 예선 4번째 경기, 압도적인 골 밑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6점 차로 패배했다. 네덜란드의 유일한 강점 중 하나 인 외곽도 빛을 보지 못했다. 리바운드를 12개나 내어준 것부터 예상대로 골 밑에서는 가망이 없었다. 믿을 구석은 외곽 득점이었으나 이번 경기 3점은 9개에 불과했다. 클로프(PG)가 3점슛 4개 포함, 26득점 1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외곽에서 홀로 외로이 사투를 벌였다. 팀의 ‘에이스’ 드용(G)은 3점슛 2개 포함, 8득점에 그쳤다. 프랭크(SG)가 13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이 두 선수 외에 두 자릿수 득점을 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얇은 스쿼드 뎁스와 골 밑 약점, 그리고 유일한 강점인 3점 플레이에서 드러나는 기복 있는 플레이를 이번 경기를 통해 모두 노출했다. 다음 핀란드와의 경기 승리 가능성은 낮다.
■ 결론
핀란드의 여유 있는 승리가 예상된다. 핀란드는 마카넨을 필두로 네덜란드 골 밑에서 집중 폭격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곽 득점에 있어서도 직전 경기로 물이 오른 핀란드의 외곽을 넘어서는 외곽 플레이를 네덜란드가 보여주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몇몇 여전히 몇몇 가드진들의 3점 감각이 죽지 않았다는 것은 네덜란드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대목이다. 마카넨을 필두로 골 밑을 비롯해 외곽에서도 융단 폭격을 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핀란드로 승리의 무게추가 기운다. 핀란드의 승과 -13.5점의 핸디도 핀란드의 승이 합리적이다. 언오버 기준점 160.5점에서 핀란드는 최근 5경기 중 2경기 오버 기록, 네덜란드는 1경기 오버를 기록한 것과 충분히 75득점 이상이 가능한 네덜란드의 득점력과 80점 이상의 득점력이 가능한 핀란드의 전력을 고려한다면 오버가 좋을 것 같다.
■ 추천 방향
[일반] 핀란드 승
[핸디캡 / -13.5] 핀란드 승
[언더오버 / 160.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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