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토니아 (FIBA 랭킹 48위)
하위 전력 영국과의 예선 4번째 경기, 시종일관 압도하며 32점 차 대승을 거뒀다. 내, 외곽에서 모두 압도했다. 리바운드도 13개를 더 잡았을 만큼 골 밑과 높이 모두 영국에 앞섰다. 특히 강점인 외곽 득점력이 제대로 터진 경기였다. 3점슛 14개를 기록하며 3점으로만 42점을 따냈다. 드렐(SF)이 3점슛 3개 포함, 20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베네(F)는 3점슛 2개를 포함, 18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의 기록으로 내, 외곽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팀의 핵심 중 하나인 코스타(F)는 15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1블록으로 골 밑에서 중심을 지켜줬고, 키스팅(PF)은 3점슛 4개를 포함, 14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내, 외곽을 오가며 승리에 일조했다. 다음 경기 골 밑에서 강점을 보이는 최강 그리스를 상대로 골 밑에서 중심을 잡을 마땅한 자원이 없는 이상 그리스에게 골 밑 폭격을 당하며 일방적인 흐름으로 경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그리스 (FIBA 랭킹 9위)
상대적으로 약체인 우크라이나와 예선 4번째 경기, ‘슈퍼 에이스’ 야니스가 27분간만 경기를 소화했지만 41득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의 폭발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파파야니스(C)도 6득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1블록의 기록을 세우며 컨디션 회복에 집중했고, 도시(SG)가 3점슛 1개를 포함 13득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내, 외곽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쳐줬다. 칼라테스(PG)가 3점슛 3개 포함, 13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리딩 가드’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해주었다. 모든 선수들이 야니스가 마음껏 날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외곽으로 빠져주며 공을 야니스에게 몰아주었다. 야니스의 골 밑 장악력과 폭발적인 득점력이 빛났던 경기였다. 이번 경기 이미 조1위를 확정한 그리스가 에스토니아를 상대로 야니스를 비롯한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취하게 하거나 로테이션을 돌릴 가능성도 다분하다. 하지만 승리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 결론
이번 경기는 그리스의 승으로 예상된다. 이미 조 1위를 확정 지어 놓은 상태. 에스토니아를 상대로 로테이션을 가동하면서 주력 선수들에게 휴식을 취하게 할 가능성이 높다. 야니스가 나오지 않은 영국과의 경기에서도 90득점 이상의 득점을 올린 그리스의 공격력을 본다면 이번 경기도 충분히 오버 양상의 경기 결과가 나올 확률이 높다. 부상에서 합류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파파야니스(C)의 출전 가능성이 높은 상황 속에서 에스토니아는 골 밑에서 여전히 우위를 가져갈 가능성은 없는 상태. 강점인 외곽도 그리스를 압도할 만큼의 위력은 아니기에 이번 경기는 로테이션을 가동 한다고 하더라도 전력상 앞서는 그리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15.5점의 핸디도 그리스의 승이 합리적이다. 언오버 기준점 162.5점에서 에스토니아는 최근 5경기 언더를 기록, 그리스는 4경기 오버를 기록했다. 에스토니아가 충분히 70점 이상을 득점해줄 수 있는 전력인 것과 그리스의 폭발적인 득점력을 고려한다면 오버가 좋을 것 같다.
■ 추천 방향
[일반] 그리스 승
[핸디캡 / +15.5] 그리스 승
[언더오버 / 162.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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