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FIBA 랭킹 45위)
에스토니아와의 예선 4번째 경기, 에스토니아에게 골 밑과 외곽 모두 압도당하며 32점 차로 대패했다. 리바운드도 13개나 더 내주면서 골 밑과 높이에서 완전히 압도당했다. 기복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는 헷슨(F)이 3점슛 1개 포함, 14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고군분투했다. 위틀(F)과 웰란(F)이 각각 3점슛 1개, 2개를 포함해 12득점을 올려주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위틀은 리바운드를 11개를 잡아내면서 골 밑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팀의 ‘빅맨’ 올라세니(C)와 넬슨(PG) 등의 주축 선수들은 각각 9득점 7득점으로 부진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의 패배를 바라봐야 했다. 다음 경기 상위 전력의 이탈리아와의 경기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막강 전력. 주축 선수들의 기복 있는 경기력도 문제지만 객관적인 전력상 밀리는 만큼 골 밑과 외곽 어느 곳에서도 이탈리아를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 이탈리아 (FIBA 랭킹 10위)
크로아티아와의 예선 4번째 경기, 예상대로 골 밑에서 크로아티아에게 주도권을 내줬지만 외곽이 폭발하면서 크로아티아를 잡고 승리를 거뒀다. 드디어 멜리(PF)가 경기력을 회복했다. 3점슛 1개 포함, 19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폰테키오(F)와 함께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폰테키오(F)도 3점슛 4개 포함, 19득점 2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하며 내, 외곽에서 활약했다. 그 외의 모든 주축 선수들이 1자릿수 득점 만을 기록했지만 대부분 외곽에서 득점을 올려줬고 적극적으로 리바운드 싸움에 가담해줬다. 결국 골 밑에서 주도권을 놓쳤지만 외곽에서 한 수 위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다음 경기 최약체로 평가 받는 영국을 상대로 한다. 골 밑과 외곽 모든 부분에서 경쟁력이 없는 영국을 상대로 다음 일정을 위해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선수 들의 체력 안배에 힘쓸 가능성이 높다.
■ 결론
이번 경기는 여유 있게 이탈리아가 이길 것으로 예상된다. 스쿼드 뎁스가 넓은 이탈리아는 주력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로테이션을 가동하면서 영국과의 경기에 임할 것이 유력하다. 설상가상 영국의 주축 선수들의 기복 있는 경기력도 승리에 방해되는 요인 중 하나다. 토너먼트가 진행되는 대회일수록 일관적인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 마지막 경기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많은 점수차가 나지 않을 가능성은 있지만 승부 자체를 뒤집을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 압도적인 전력의 이탈리아의 승리를 예상한다. +17.5점의 핸디도 이탈리아의 승리가 합리적이다. 언오버 기준점 161.5점에서 영국은 최근 5경기 중 3경기 언더를 기록, 이탈리아도 3경기 언더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는 다음 일정을 위해 로테이션을 가동하고 힘을 뺄 것으로 예상되고 많은 득점을 넣으면 경기를 끌어나가는 스타일이 아닌 점들을 고려하면 언더로 가는 것이 좋다.
■ 추천 방향
[일반] 이탈리아 승
[핸디캡 / +17.5] 이탈리아 승
[언더오버 / 161.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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