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구/일본 NPB

[프로토 / NPB] 지바롯데 vs 오릭스

by 스포츠 폴리오 2022. 9. 20.
728x90
반응형

지바롯데-오릭스

◦ 지바롯데 (65승 1무 67패 / 퍼시픽리그 5위)

선발 / ★★ : 사토 (9경기 2승 5패 ERA 3.43)
지난 등판에서는 니혼햄을 상대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내려왔다. 불펜에서 나온 것이었고, 17구만으로 2이닝을 소화한 만큼 체력적으로는 큰 부담이 없다. 사실 저격 성 선발 등판에 가까운 기록인데, 올 시즌 오릭스를 상대로는 ERA 2.25로 상당히 강했기 때문. 2년차로 사실상 신인에 가까운 선수지만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는 아니다. 그러나 완급 조절에 상당히 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구속에 비해 구위는 상당히 뛰어나다는 평. 올 시즌 던지고 있는 변화구 세 개의 구종 가치가 모두 플러스다.

- WHIP : 1.05

불펜 / ★★★★★
선발 쇼타가 1이닝만에 4실점을 하고 무너졌지만, 불펜은 나머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희망을 이어가는데 공헌했다.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롱 릴리프 역할을 제대로 한 히로하타 아츠야가 수훈 선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불펜 ERA: 3.36

타선 / ★
무득점에 묶이면서 불펜 투수들의 공헌을 무위로 만들고 말았다. 중심타선에서는 가쿠나카가, 하위타선에서는 후지와라가 멀티 히트를 치면서 분전했지만 이 두 선수를 제외한 선수들이 기록한 안타는 두 개에 불과했다. 왼손 투수를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에서도 좌투수인 야마사키를 쉽게 공략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 9월 OPS : 0.657


◦ 오릭스 (72승 2무 63패 / 퍼시픽리그 2위)

선발 / ★★★ : 야마사키 (23경기 5승 8패 ERA 3.48)
지난 경기에서는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최근 기세가 그리 좋지는 못한데, 직구가 공략당하는 빈도가 늘어난 것이 원인. 올 시즌 직구의 구종 가치가 -15.8로 리그 전체를 통틀어도 최악 수준이다. 이 때문에 불펜으로 강등이 되기도 하는 등 시즌을 꽤 다사다난하게 보내고 있는 상황. 다만 체인지업의 구위는 꽤 좋은 상황인데, 마지막 등판 이후 일주일이 넘는 휴식일을 부여받은 상황이라 패스트볼의 구위가 그 기간동안 조금이나마 회복되는 것을 바라야 할 것이다.

- 체인지업 구종 가치 : 7.9

불펜 / ★★★★★
연장으로 가면서 6명의 불펜을 동원했지만, 불펜이 실점을 내주지 않으면서 연장 혈투 끝에 승리를 거머쥐는 데 성공했다. 연투 투수가 하나도 없다는 것 또한 이번 경기에서 오릭스에게 웃어주는 요소다.

- 불펜 ERA : 2.88

타선 / ★★★★
지난 경기에서는 후쿠다-무네-요시다가 날아다니면서 상위타선이 제 역할을 충실히 해주는 모습. 선발로 최근 기용되고 있는 니시노도 3안타를 기록해 맹타상을 받는 등 주력 선수들에게 힘을 더해주고 있는 상황. 좌투수를 상대로도 그다지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고, 좌타자인 요시다는 되려 좌투수를 상대로 OPS 1.012로 더 좋다.

- 9월 OPS : 0.658
- 좌투수 상대 OPS : 0.689


■ 잭팟 포인트
야마자키도 올 시즌 지바롯데를 상대로는 ERA 2.86으로 상당히 괜찮은 모습이었다.

■ 결론 및 배팅 추천
오릭스의 선전을 점치겠다. 좌투수들의 대결인데, 오릭스 타자들이 지바롯데 타자들보다는 좌타자 상대 대처 능력이 더 좋다. 지난 경기에서 양 팀이 보여준 타격 능력도 차이가 꽤 있던 편이었으며, 오릭스 선발 야마자키는 직구의 위력이 회복되는 날에는 직구-체인지업 조합으로 호투를 기록하는 경우도 나오고 있다. 9월 첫 경기에서 지바롯데를 상대로도 해당 전략이 잘 먹히면서 승리 투수가 된 경험이 있다.

■ 3줄 요약
[일반] 오릭스 승
[핸디캡 / +1.5] 오릭스 승
[언더 오버 / 7.5] 언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