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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미국 MLB

[프로토 / MLB] LA 다저스 vs 콜로라도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2.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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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콜로라도

◦ LA다저스 (108승 48패 / NL 서부 1위)

선발 / ★★★★ : 커쇼 (20경기 10승 3패 ERA 2.42)
지난 등판에서는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승리 투수가 될 수 있었다. 부상으로 긴 기간을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네 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면서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것을 여지없이 증명하는 중. 아직도 직구-커브 두 구종은 날카로움을 유지하고 있고, 땅볼 유도도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다. 현재로서는 커쇼의 호투는 디폴트로 깔고 가는 것이 나을 것이다.

- 9월 ERA : 1.80

불펜 / ★★★★★
불펜의 활약이 아주 좋았다. 오프너로 등판한 그라테롤이 2실점으로 부진했지만, 6명의 투수들이 8이닝 무실점을 합작하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벌크가이 역할을 제대로 해낸 히니의 공로가 컸다.

- 9월 팀 불펜 ERA: 2.40 (3위)

타선 / ★★★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은 성과였지만, 프리먼이 꾸준히 안타를 생산하고 있는 모습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 6회초 동점을 만들면서 포문을 연 선수도 프리먼이었고, 스미스가 쐐기를 박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나 오늘의 주인공은 바르가스. 역전을 만드는 2타점을 기록했고, 추격에 나서는 희생플라이도 바르가스가 때려낸 것이었다.

- 9월 팀 WRC+: 111 (7위)


◦ 콜로라도 (65승 91패 / NL 서부 5위)

선발 / ★★ : 쿨 (26경기 6승 10패 ERA 5.45)
지난 등판에서는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5.2이닝 3실점을 기록하면서 나름 제 몫은 다했지만,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지난 경기에서도 스트라이크 비중이 59%에 불과했을 정도로 커내드가 잘 안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지난 경기 전까지 11경기 연속으로 홈런을 맞는 등 장타 위험도 꽤 큰 선수. 다저스타디움이 투수 친화구장이다보니 피홈런 단점이 상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올 시즌 쿨은 홈보다 원정에서 더 좋지 못하다.

- 원정 ERA : 5.84
- 후반기 ERA : 8.42

불펜 / ★★★
펠트너가 부진하기는 했지만, 6이닝을 소화하면서 이닝을 최대한 길게 끌어준 것은 칭찬할 만한 부분. 이 덕분에 곰버 하나로 불펜 소모를 줄였으나, 곰버도 1실점을 추가로 내주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 9월 팀 불펜 ERA: 5.40 (28위)

타선 / ★★★
상대 불펜을 상대로 추격에 나서는 모습이었으나, 로돈에게 6이닝 동안 무득점으로 막힌 것이 아쉬웠다. 보차드가 홈런과 2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이 있었고 다사도 멀티 히트로 분전했지만 로저스와 크론이 무안타에 묶이면서 중심 타자 역할을 제대로 못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 9월 팀 WRC+: 76 (29위)


■ 잭팟 포인트
콜로라도는 샌프란시스코와 함께 커쇼의 커리어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조공한 팀인데, 커쇼에게 24승을 헌납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 결론 및 배팅 추천
다저스의 승리를 점칠 수 밖에 없는 경기. 커쇼가 쿠어스에서는 상당히 부진한 경우를 많이 보여주기는 하지만, 홈에서는 여지없이 콜로라도 킬러로 거듭난다. 부상 공백이 있었음에도 여전히 직구와 커브의 조화가 상당한 수준이고, 콜로라도 타선이 침체기에 빠져있기에 커쇼가 상대 타선을 공략하지 못할 가능성은 낮게 보아야 한다. 다저스 타선의 활약이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장타 위험이 큰 쿨을 상대로는 충분히 승리에 필요한 득점을 만들 수 있다.


■ 3줄 요약
[일반] 다저스 승
[핸디캡 / -1.5] 다저스 승
[언더 오버 / 8.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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