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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미국 MLB

[프로토 / MLB] 샌디에이고 vs 화이트삭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2.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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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화이트삭스

◦ 샌디에이고 (86승 70패 / NL 서부 2위)

선발  / ★★★★ : 다르빗슈 (29경기 16승 7패 ERA 3.05)
지난 등판에서는 콜로라도를 상대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통산 쿠어스필드에서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 징크스마저 부숴버렸을 정도로 페이스가 상당히 좋은 상황. 한 이닝에 갑자기 흔들리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최근 7경기 연속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는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올 시즌 커맨드가 상당히 안정되면서 볼넷 허용율은 풀타임 시즌 기준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고 있고, 주자의 출루를 억제하는 능력도 상승했다. 최근 샌디에이고 로테이션에서 가장 훌륭한 폼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 9월 ERA : 1.36

불펜  / ★★
다저스는 결국 넘기 힘든 산이었다. 머나야가 4이닝 1실점으로 벌크가이 역할을 잘 해주기는 했지만 존슨이 3자책점, 모레혼이 1실점을 추가로 허용하면서 중후반부 페이스를 넘겨주고 말았다.

- 9월 팀 불펜 ERA: 3.92 (17위)

타선  / ★★
상대 오프너 그라테롤을 상대로 2점을 따냈을 때는 좋았지만, 상대 불펜을 넘지 못한 것이 패인. 그나마 프로파가 3안타, 드루리가 2안타를 기록하면서 좋은 감을 과시하기는 했지만, 그 이후 8번의 공격 기회에서는 별다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 9월 팀 WRC+: 96 (19위)


◦ 화이트삭스 (77승 79패 / AL 중부 2위)

선발 / ★★ : 마틴 (12경기 2승 5패 ERA 3.86)
지난 등판에서는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6이닝 3실점으로 호투를 기록했으나, 불펜과 타선의 동반 부진으로 인해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직구와 싱커를 주로 던지는 투수로, 구속은 빠르지 않지만 철저하게 맞춰 잡는 피칭은 꽤 인상적인 수준. 다만 이런 투수들의 특성 상 피안타에 상당히 취약한 편이고, 심판의 존과 본인의 제구에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는 편이라는 점은 약점. 지난 경기에서도 피안타는 7개가 나왔고, 홈런 하나를 허용하는 등 내용이 아주 깔끔하지는 않았다.

- WHIP : 1.196
- FIP : 4.13
 
불펜 / ★★★★
램버트가 자책점 하나를 허용하기는 했지만, 버머-로페즈-그레이브맨-헨드릭스가 3.2이닝을 무자책점으로 막아내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볼넷 두개를 내준 램버트를 제외하면 전 날 경기와 비교하면 전반적으로 안정감이 더해진 모습.

- 9월 팀 불펜 ERA: 3.67 (11위)

타선 / ★★★
아주 만족스러운 모습은 아니었고, 상대 실책이 결승점으로 이어지는 행운이 있기는 했지만 연패를 끊는데는 성공했다. 아브레유가 꾸준히 좋은 감을 유지하고 있고, 그 앞에 배치된 페이튼이 2안타를 기록하면서 중심 타선 앞에 밥상을 잘 차려주었다. 하위타선에서도 해리슨과 곤살레스가 힘을 보태주었다.

- 9월 팀 WRC+: 99 (13위)


■ 잭팟 포인트
마틴은 원정에서 더욱 안정적인 투수. 맞춰잡는 피칭을 하는 투수다보니 타자 친화적인 구장에서는 ERA 5.16으로 부진한 모습이지만 원정에서는 ERA 2.97로 아주 좋아진다.


■ 결론 및 배팅 추천
양 팀의 타선이 아주 인상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샌디에이고의 가능성을 높게 볼 수 있겠다. 마틴이 맞춰 잡는 유형으로 타자들을 상대하고 있는데, 어쩔수 없이 타구 운과 피안타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 최근 상당히 기세가 좋은 다르빗슈보다는 마틴이 더욱 변수가 많은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마틴 역시 원정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투수 친화적인 펫코파크가 마틴의 피칭 타입에 맞을 수는 있다. 언더를 추천하는 경기다.


■ 3줄 요약
[일반] 샌디에이고 승
[핸디캡 / -1.5] 화이트삭스 승
[언더 오버 / 7.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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