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 / MLB] 세인트루이스 vs 피츠버그

◦ 세인트루이스 (90승 65패 / NL 중부 1위)

선발  / ★★ : 플래허티 (7경기 1승 1패 ERA 4.97)
지난 등판에서는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6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올 시즌 처음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면서 승리 투수가 될 수 있었다. 다만 여전히 커맨드가 안정적인 모습은 아니었는데, 볼넷도 4개나 내주었고, 올 시즌 스트라이크 비중도 60%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기본적으로 이닝 당 투구 수가 많을 수 밖에 없는 스타일이고, 타자들이 공격적으로 나오지 않는다면 공략 난이도가 어렵지는 않은 셈. 이번 경기에서 6이닝 이상을 투구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 BB9 : 6.2

불펜 / ★★★★
하루를 쉬고 하는 경기라 불펜 운영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 9월 팀 불펜 ERA: 3.84 (15위)

타선 / ★★
우드러프의 구위를 이겨내지 못하는 모습. 10개의 탈삼진을 허용하면서 우드러프의 좋은 폼만 재확인 시켜주고 말았고, 전 날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한 골드 슈미트도 3타수 1안타로 뚜렷한 활약을 하지 못했다. 오히려 하위타선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한 키즈너와 데루지오가 더 좋은 활약을 했다.

- 9월 팀 WRC+: 96 (18위)

◦ 피츠버그 (59승 97패 / NL 중부 5위)

선발 / ★★★ : 오비에도 (19경기 4승 2패 ERA 3.13)
지난 등판에서는 컵스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기록했고, 승리 투수가 될 수 있었다. 세인트루이스 시절에는 불펜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았으나, 피츠버그 이적 이후에는 꾸준히 선발 기회를 받고 있다. 그러나 카디널스 시절보다 스트라이크 비중이 더 낮아지는 모습이고, 실점 억제 능력은 잘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 소화하는 이닝이 상당히 적다. 이적 후 5경기에서 5이닝을 기록한 적은 두 차례에 불과한 상황. 지난 경기에서는 제구가 나름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호투 가능성을 높게 보기는 어렵다.

- 9월 ERA : 3.05

불펜 / ★★★★
휴식일이 있었기 때문에 마운드 운영은 어렵지 않다.

- 9월 팀 불펜 ERA: 6.23 (30위)

타선 / ★★★
신시내티를 연장 혈투 끝에 잡아내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중. 크루즈가 3경기 연속으로 멀티 히트를 기록하면서 리드오프 자리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이고, 양키스에서 DFA되면서 주워온 안두하도 첫 경기만에 2안타를 기록하면서 좋은 감각을 과시했다. 

- 9월 팀 WRC+: 90 (25위)


■ 잭팟 포인트
오비에도는 부시 스타디움에서 상당히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부시 스타디움에서는 ERA가 3.75를 기록하고 있다. 커리어 ERA가 4.40이니 차이가 제법 크다고 할 수 있을 듯.


■ 결론 및 배팅 추천
언더 가능성을 높게 보는 것이 좋겠다. 양 팀이 타격에서 그리 재미를 보고 있는 상황은 아닌데, 카디널스는 골드슈미트와 아레나도의 동반 부진이 꽤 길게 이어졌고, 피츠버그도 타선이 강점인 팀이라고 평가받지는 못한다. 다만 이번 달 불펜 활약에서는 피츠버그가 좋지 못한 상황이고, 기본적인 전력에서 앞서고 있는 세인트루이스가 유리한 것이 사실. 그러나 언더보다는 확률이 적어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 3줄 요약
[일반] 세인트루이스 승
[핸디캡 / -1.5] 피츠버그 승
[언더 오버 / 7.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