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59승 77패 / AL 서부 3위)
선발 / ★★★ : 더닝 (26경기 3승 8패 ERA 4.37)
지난 등판에서는 보스턴을 상대로 4이닝 5실점을 기록하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최근 상당히 부진이 심각한 모습인데, 싱커의 구위가 떨어진 것이 상당한 영향을 미친 듯 하다. 더닝의 장기는 싱커를 던져 땅볼을 유도하는 방식. 그러나 싱커의 구위가 떨어지면서 최근에는 배트에 맞은 공이 뜨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사실 8월부터 싱커의 구위에 문제가 있다는 평이 나온 만큼 결국 터질 것이 터진 상황이라고 보는 것이 좋겠다.
- 8월 이후 ERA : 4.60
불펜 / ★★
하루 쉬고 치르는 경기라 불펜 운영에 큰 문제는 없다. 다만 지난 경기 연장 10회 끝내기 폭투로 어이없게 경기를 내준 것은 상당히 아쉬운 결과.
- 9월 팀 불펜 ERA: 3.68 (13위)
타선 / ★★★
휴스턴보다 안타 수는 더 많았고, 로우가 홈런 포함 2안타를 기록하는 등 타선의 중심 역할은 잘 해주었다. 다만 휴스턴의 막강 불펜을 공략하지 못해 도망가는 점수를 내지 못한 것이 연장으로 이어졌고, 결국 끝내기 패배까지 당하고 말았다.
- 9월 팀 WRC+: 62 (28위)
◦ 토론토 (74승 60패 / AL 동부 3위)
선발 / ★★★★ : 스트리플링 (27경기 7승 4패 ERA 3.03)
지난 등판에서는 피츠버그를 상대로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 커맨드가 아주 안정적인 모습은 아니었지만 엉덩이 부상을 당한 이후로도 꾸준히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는 등 류현진의 공백을 성공적으로 메워주는 모습. 선발로 등판한 14경기에서 ERA가 2.52에 불과하다. 직구와 체인지업의 조합이 상당히 인상적이고, 장타 억제와 제구력이 모두 뛰어나 변수가 크게 없다. 실제로 올 시즌 스트리플링의 FIP는 3.04로, ERA와 크게 차이가 있지는 않다.
-WHIP : 1.037
-HR9 : 0.8
불펜 / ★★★★
하루 쉬고 하는 경기라 불펜 운영은 어렵지 않다. 지난 경기에서도 마노아가 8이닝을 소화한 덕분에 불펜 소모가 거의 없었다.
- 9월 팀 불펜 ERA: 2.66 (7위)
타선 / ★★★
더블헤더에서 훌륭한 활약을 했던 비솃이 하루 쉬어갔지만, 커크가 5타수 3안타로 활약하면서 공백을 메웠다. 타피아와 에스피날도 멀티 히트를 치면서 힘을 보태주었고, 게레로도 멀티 히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1타점을 기록하면서 한 점을 더해주었다.
- 9월 팀 WRC+: 128 (4위)
■ 잭팟 포인트
더닝은 토론토를 상대로 통산 두 번의 맞대결을 가졌고, ERA 3.60으로 상당히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 결론 및 배팅 추천
토론토의 승리를 점친다. 일단 더닝의 싱커 구위 저하로 인해 공이 뜨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점이 포인트. 8월부터 해당 문제가 불거진 만큼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이고, 장타자가 많은 토론토 타선이 이를 공략해볼 가능성은 충분하다. 스트리플링 역시 엉덩이 부상 이후 돌아온 모든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 있고, 홈/원정 스플릿도 거의 없는 만큼 신뢰를 가져도 좋은 자원. 토론토의 동기부여도 상당히 강한 편이다.
■ 3줄 요약
[일반] 토론토 승
[핸디캡 / +1.5] 토론토 승
[언더 오버 / 7.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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