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61승 80패 / AL 서부 3위)
선발 / ★★ : 라간스 (5경기 0승 2패 ERA 3.80)
지난 등판에서는 휴스턴을 상대로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만 경기 내용은 상당히 좋지 못했는데, 안타는 맞지 않았지만 볼넷 세 개를 내주면서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풀타임 선발로 뛰기에는 커맨드가 좋지 않음을 드러냈다. 체인지업은 빅리그에서도 나름 통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나머지 구종의 경쟁력은 그다지 높게 평가하기 어렵다. 오클랜드의 타격이 그다지 좋지 못하다는 점은 변수이기는 하지만, 홈런 허용 비중도 꽤 있기 때문에 오클랜드의 뜬금포는 조심할 필요가 있다.
- FIP : 6.26
불펜 / ★★★
더블헤더 첫 경기에서는 불펜이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지켰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는 마틴과 알렉시가 8실점을 내주는 바람에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 9월 팀 불펜 ERA: 2.81 (7위)
타선 / ★★★★
더블헤더 동률을 기록했지만 얻은 것도 많았다. 시미언이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고, 시거는 MLB 두번쨰로 30홈런을 기록한 좌타 유격수가 되었다. 조시영이 5경기에서 때려낸 5안타 중 4개를 장타로 기록하는 등 본인의 장타 잠재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 9월 팀 WRC+: 81 (30위)
◦ 오클랜드 (51승 90패 / AL 서부 5위)
선발 / ★★ : 왈디척 (2경기 0승 1패 ERA 3.60)
지난 등판에서는 애틀랜타를 상대로 5.1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분전했으나, 팀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데뷔전에서 4볼넷을 내준 것을 의식한 듯 지난 경기에서는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았는데, 공이 몰리면서 홈런 두 개를 내주는 등 커맨드가 완성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 왈디척의 안정감은 안타 수 중 장타 비중이 너무 높다는 점에서도 드러나는 데, 빅리그에서 맞은 안타 8개 중 절반이 장타다. 아직 긴 이닝을 믿고 맡기기에는 위험성이 상당히 큰 선수다.
- 피 OPS : 0.750
- FIP : 5.60
불펜 / ★★★★
하루 쉬고 하는 경기라 마운드 운영에 큰 문제는 없다.
- 9월 팀 불펜 ERA: 7.09 (30위)
타선 / ★★★★★
화이트삭스 타선을 압도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안타 14개와 홈런 2개를 묶어 10점을 냈는데, 1~4번에서 안타 10개와 8타점이 나오면서 상위 타선이 힘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중심타선의 로리아노도 멀티 히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홈런 하나와 2타점을 기록했고, 하위타선에서도 3안타가 나오면서 찬스를 상위타선에 잘 제공해주었다.
- 9월 팀 WRC+: 90 (24위)
■ 잭팟 포인트
스몰샘플이기는 하지만, 라간스는 올 시즌 홈에서는 ERA 2.70으로 꽤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 결론 및 배팅 추천
텍사스의 승리를 점친다. 지난 경기 오클랜드의 타선 활약은 굉장했지만, 기본적으로 컨택 능력이 뛰어난 팀은 아니다보니 두 경기 연속으로 지난 경기와 같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의문. 두 투수가 긴 이닝을 소화하기에는 아직 다듬을 것이 많다보니 타선과 불펜에서 갈릴 가능성이 높은데, 적어도 불펜에서는 텍사스의 이번 달 성적을 높게 보는 것이 옳다고 본다. 텍사스도 더블헤더 동률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타선의 성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기도 했다.
■ 3줄 요약
[일반] 텍사스 승
[핸디캡 / -1.5] 텍사스 승
[언더 오버 / 8.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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