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 / MLB] 미네소타 vs 캔자스시티

◦ 미네소타 (69승 70패 / AL 중부 3위)

선발 / ★★★ : 라이언 (23경기 10승 8패 ERA 4.05)
지난 경기에서는 양키스를 상대로 4이닝 4실점에 그치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최근 두 경기에서 보스턴과 양키스를 상대로 9이닝 9실점의 좋지 못한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데, 결국 홈런이 발목을 잡아버렸다. 직구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큰 선수인데, 구속이 특출난 타입은 아니다보니 장타 위험이 상당히 잦은 유형. 다만 광활한 홈 구장에서 펼쳐지는 경기에서는 장타 위험이 줄면서 안정적으로 투구를 이어가는 타입. 원정 ERA는 5.23이지만 홈에서는 3.13을 기록 중이고, 홈 피장타율은 0.345에 불과하다. 부진했던 보스턴 전도 홈에서 펼쳐진 경기이기는 했지만, 홈에서의 라이언은 기대를 걸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

- 홈 피 OPS : 0.620 (원정 0.835)

불펜 / ★★★★
하루 쉬고 하는 경기라 불펜 운영에 큰 문제는 없다.

- 9월 팀 불펜 ERA: 5.13 (23위)

타선 / ★★
4월 24일 이후 처음으로 5할 승률이 붕괴되었다. 비버에게 큰 타격을 주지 못했고, 상대 불펜을 상대로는 두 개의 출루밖에 기록하지 못하면서 타선이 매우 부진했던 탓. 그나마 고든이 2안타로 분전하기는 했지만 고든을 제외한 타자들이 기록한 안타는 세개에 그치고 말았다.

- 9월 팀 WRC+: 84 (29위)

◦ 캔자스시티 (57승 84패 / AL 중부 4위)

선발 / ★★ : 부빅 (24경기 2승 11패 ERA 5.40)
지난 등판에서는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6.1이닝 3실점을 기록하면서 호투를 기록했으나,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최근 5연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최근 두 경기에서는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음에도 패전의 멍에를 쓰고 말았다. 올 시즌 9이닝 당 받고 있는 득점 지원이 3.71점으로, 상당히 적다. 물론 8월에는 본인의 부진으로 인해 스스로 경기를 망친 경우가 많았고, 이닝 소화력과 커맨드에 기복이 상당한 만큼 승운이 따르고 있지 않은 데에는 본인의 책임도 상당히 크다.

- 등판 시 팀 승률 : 33%

불펜 / ★★★★
하루 쉬고 하는 경기라 불펜 운영에 큰 무리는 없다.

- 9월 팀 불펜 ERA: 2.78 (4위)

타선 / ★★★
아주 만족스러운 기록은 아니었지만 ‘호랑이 사냥꾼’ 싱어를 필두로 한 마운드가 영봉승을 만들어주었기 때문에 승리를 거두는 데는 4점이면 충분했다. 바비 위트주니어가 멀티 히트를 기록했고, 워터스가 2타점을 만드는 등 타자들이 결정적인 순간에 빛나주었고, 매시가 솔로 홈런을 치는 활약도 있었다.

- 9월 팀 WRC+: 86 (26위)


■ 잭팟 포인트
라이언은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승률 100%를 기록하고 있으며, 통산 상대 ERA도 1.59로 아주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 결론 및 배팅 추천
미네소타의 승리를 점친다. 일단 홈에서는 라이언의 약점인 홈런과 장타 문제가 상쇄될 가능성이 크고, 올 시즌 캔자스시티가 장타력에서 크게 빛을 내고 있는 상황도 아니다. 부빅의 커맨드 문제에 기복이 상당히 심하기 때문에 부빅의 연속 호투 가능성도 적게 보는 것이 옳다. 최근 미네소타의 타격 성과도 매우 좋지 못한 축에 속하기 때문에, 스코어는 언더 접근이 합리적일 것이다.

■ 3줄 요약
[일반] 미네소타 승
[핸디캡 / -1.5] 미네소타 승
[언더 오버 / 8.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