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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미국 MLB

[프로토 / MLB] 텍사스 vs 오클랜드

by 스포츠 폴리오 2022.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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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오클

◦ 텍사스 (62승 80패 / AL 서부 3위)

선발 / ★★★ : 더닝 (27경기 3승 8패 ERA 4.39)
지난 등판에서는 토론토를 상대로 5.2이닝 3실점으로 다소 부진했고, 승패는 기록하지 못하고 내려왔다. 싱커의 구위가 떨어진 것이 최근 부진의 원인인데, 좋았을 때는 땅볼 유도가 잘 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최근 세 경기에서는 모두 플라이볼 비중이 더 높았고, 5경기 연속으로 홈런을 허용하고 있다. 8월부터 싱커의 구위가 떨어지면서 이닝 소화에 기복이 상당했던 만큼, 부진이 꽤 길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 일단 홈에서 더욱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위안으로 삼을 수 있지만, 호투 가능성을 높게 점치기는 어렵다.

- 8월 이후 ERA : 4.62

불펜 / ★★★★
불펜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라간스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헌이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공백을 메웠고, 2이닝을 퍼펙트로 막은 버크가 승리 투수가 되면서 극적인 역전승의 발판을 놓아주었다.

- 9월 팀 불펜 ERA: 3.86 (12위)

타선 / ★★★★★
시미언이 두 경기에서 6안타를 치는 훌륭한 타격감을 선보였고, 중심타선에서도 가르시아가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는 했다. 그러나 시거 대신 2번으로 나온 마티아스가 진정한 히어로. 2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을 기록하면서 타선의 중추 역할을 했고, 끝내기 홈런을 친 선수도 마티아스 였다.

- 9월 팀 WRC+: 87 (26위)


◦ 오클랜드 (51승 91패 / AL 서부 5위)

선발 / ★★★ : 시어스 (13경기 5승 2패 ERA 3.33)
지난 등판에서는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2이닝 6실점을 기록했고, 이적 후 최악의 투구 내용을 선보이면서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이적 후에 매 경기 5이닝 이상을 최소 실점으로 막아주면서 제 역할을 했음에도 커맨드가 들쭉날쭉하고 피안타가 많다는 문제가 있었는데, 지난 경기에서도 공이 몰리면서 홈런 세 개를 내준 것이 치명적으로 작용했다. 다행히 지난 경기 이전까지는 땅볼 유도가 상당히 잘 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니 반등 가능성이 없지는 않은데, 아직 커맨드 면에서는 더 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보여진다.

- 이적 후 BB9 : 3.1

불펜 / ★★
불펜 싸움에서는 완전히 패배. 오클랜드 역시 선발 왈디척이 부진했지만, 텍사스와 달리 프루이트와 파이암프스가 동시에 부진하면서 3실점을 내주었고, 끝내 역전까지 허용하면서 패배의 원인이 되고 말았다.

- 9월 팀 불펜 ERA: 7.09 (30위)

타선 / ★★★★★
두 경기 연속으로 타선이 불을 뿜었다. 테이블 세터진은 제 역할을 못했지만, 핀더가 3안타, 가르시아가 1홈런 포함 2안타 4타점을 기록하면서 중심 타선 경쟁에서는 결코 텍사스에 밀리지 않았다. 테이블세터진의 분발이 있었더라면 경기를 잡아낼 가능성도 충분했을 것이다.

- 9월 팀 WRC+: 90 (24위)


■ 잭팟 포인트
더닝은 오클랜드를 상대로 통산 ERA가 2.70으로, 오클랜드에게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 결론 및 배팅 추천
오버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보이는 매치. 시어스가 이적 후 꽤 좋은 흐름을 탔지만, 커맨드 문제가 지난 경기에서 터져버리고 말았고 더닝 역시 최근에는 플라이볼 비중이 높아졌고, 주무기인 싱커가 말을 듣지 않고 있다. 오클랜드의 타격 능력이 변수라고 할 수 있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두 자릿수 안타를 때려내는 등 단기 페이스는 상당히 좋은 상태. 다만 불펜 싸움에서 오클랜드가 이번 달에는 최악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후반 페이스는 텍사스가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3줄 요약
[일반] 텍사스 승
[핸디캡 / -1.5] 텍사스 승
[언더 오버 / 7.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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