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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미국 MLB

[프로토 / MLB] 미네소타 vs 캔자스시티

by 스포츠 폴리오 2022.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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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캔자스시티

◦ 미네소타 (70승 70패 / AL 중부 3위)

선발 / ★★★★ : 그레이 (22경기 7승 4패 ERA 3.09)
지난 등판에서는 양키스를 상대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기록했지만 승패는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이닝 소화 능력이 떨어지는 미네소타 선발진들 중 가장 꾸준하게 6이닝 이상을 소화해주는 자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최근 5경기 중 3경기에서 6이닝 이상을 던졌고, 해당 경기들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4이닝만에 햄스트링 통증으로 조기 강판되면서 걱정을 사기는 했지만, 직전 경기 성과를 보면 큰 부상은 아닌 듯한 모습. 지난 달부터 미네소타 불펜이 많은 이닝을 소화했고, 이번 달에 후유증을 상당히 크게 겪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하면 최대한 길게 마운드를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 9월 ERA : 3.60

불펜 / ★★
불펜에서 또 실점이 나왔다. 라이언이 7이닝 노히트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란이 2이닝 2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부진해버린 것. 다행히 타선이 상대 마운드를 상대로 충분한 득점 지원을 해주었기에 승부에 영향이 가지는 않았다.

- 9월 팀 불펜 ERA: 5.13 (22위)

타선 / ★★★★
상위타선이 간만에 힘을 냈다. 아라에즈-코레아로 이어진 테이블 세터가 5안타를 합작했으며, 코레아는 1홈런과 3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미란다, 어셀라가 전타석 출루에 성공했고, 두 선수 모두 홈런까지 기록하는 등 중심 타선에서도 테이블 세터의 활약을 무위로 돌리게 하지 않았다.

- 9월 팀 WRC+: 84 (29위)



◦ 캔자스시티 (57승 85패 / AL 중부 4위)

선발 / ★★★ : 그레인키 (22경기 4승 8패 ERA 4.00)
공백기를 가진 뒤 복귀전 이었던 지난 경기. 6이닝 1실점을 기록하면서 좋은 성과를 기록했으나 승패는 거두지 못했다. 다만 구위가 전성기에 비하면 상당히 저하되어 있는 상황임에는 분명하고, 홈런이 나오기 어려운 홈에서는 전성기 시절의 편린을 보여주는 편이지만 원정에서는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은 상당히 우려스러운 요소. 올 시즌 원정에서 승리가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물론 미네소타의 홈 구장도 만만치 않은 투수 친화구장이기는 하지만, 올 시즌 그레인키는 미네소타 홈에서도 ERA 5.40으로 좋지 못하다.

- 원정 Era : 6.48

불펜 / ★★★★
지난 경기에서도 불펜이 3이닝 1실점으로 제 역할을 하기는 했다. 그러나 부빅이 5이닝 5실점으로 크게 부진한 상황을 불펜의 힘으로 뒤집기에는 무리였다.

- 9월 팀 불펜 ERA: 2.78 (6위)

타선 / ★★
라이언에게 7이닝 노히트를 당했고, 첫 안타가 9회에 나오는 등 답답한 흐름이 지속되었다. 9회 안타를 시작으로 3점을 따라가는 모습은 보여주었지만 남은 이닝이 너무 부족했고, 그대로 경기를 내주게 되고 말았다. 그나마 리드오프로 나온 멜렌데즈가 전타석 출루에 성공하기는 했다.

- 9월 팀 WRC+: 86 (27위)


■ 잭팟 포인트
그레이는 통산 캔자스시티 상대 ERA가 1.86으로, 캔자스시티를 상대로는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 결론 및 배팅 추천
미네소타의 승리를 점친다. 그레인키가 원정에서는 올 시즌 상당히 좋지 못한 상황이고, 미네소타의 타선도 지난 경기에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그레이가 부상으로 인해 걱정을 사기는 했지만 지난 경기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는 등 부상 상태가 큰 상황이 아니고, 꾸준하게 6이닝 정도는 책임져 줄 수 있는 선수임을 감안하면 선발 매치업과 타격 성과에서 모두 미네소타가 앞서고 있는 상황으로 볼 수 있다.

■ 3줄 요약
[일반] 미네소타 승
[핸디캡 / -1.5] 미네소타 승
[언더 오버 / 7.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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