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캔자스시티 (54승 82패 / AL 중부 4위)
선발 / ★★★ : 그레인키 (21경기 4승 8패 ERA 4.14)
마지막 경기에서 4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팔뚝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었다. 일단 이제는 구속 장점은 완전히 사라진 상황. 컨트롤이 좋은 투수라 하위선발로서의 경쟁력은 갖추고 있는 상황이지만 피안타와 장타 문제는 구위의 한계로 인해 어찌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그러나 홈 구장이 홈런이 안나오기로 유명한 곳이고, 이를 이용해 홈에서는 제구 안정감을 이용해 과감하게 승부에 들어가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음을 고려하면 어느정도 준수한 페이스는 기대해볼 만 하다.
- 홈 ERA : 1.98
불펜 / ★★★
나름대로 마운드는 안정화된 상태. 켈러가 1실점을 기록했고, 쿠아스도 0.2이닝 2피안타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2.2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면서 불펜 소모를 최소화할 수는 있었다.
- 9월 팀 불펜 ERA: 2.89 (11위)
타선 / ★
비버에게 타격에서 성과를 내기는 어려웠던 일. 8이닝 1실점을 허용하면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나마 테일러의 멀티 히트와 페레즈의 홈런으로 영패를 면하는 데 만족할 수 밖에 없었다.
- 9월 팀 WRC+: 113 (10위)
◦ 클리블랜드 (70승 64패 / AL 중부 1위)
선발 / ★ : 모리스 (1경기 0승 1패 ERA 9.00)
빅리그 첫 데뷔전에서는 2이닝 3실점(2자책)으로 빅리그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 했다. 일단 플레삭이 아직 돌아오지 못했기 때문에 당분간은 선발 로테이션에 남아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97마일의 빠른 공이 쉽게 공략당하는 모습이었고, 커맨드도 그리 인상적인 모습은 아니었다. 급하게 마이너에서 올라온 상황임을 감안해야겠지만 지난 경기를 비추어보면 호투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듯 하다.
- WHIP : 3.000
불펜 / ★★★★★
비버가 8이닝을 소화한 덕분에 불펜이 출격해야 할 상황 자체가 없었고, 세이브를 하기 위해 나온 캐린책도 1이닝을 별 무리없이 막으면서 가볍게 승리를 취할 수 있었다.
- 9월 팀 불펜 ERA: 2.08 (8위)
타선 / ★★★
득점권에서의 활약은 아쉬웠지만, 승리를 거두는데 필요한 점수는 뽑아주었고, 콴을 제외한 선발 타자들이 모두 안타를 기록하는 등 타격감은 확실히 살아난 듯한 모습. 특히 히메네즈의 멀티히트, 라미레즈의 멀티 타점이 나온 클린업의 활약이 좋았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 9월 팀 WRC+: 66 (24위)
■ 잭팟 포인트
클리블랜드는 그레인키에게 세번째로 많은 승리를 가져다 준 팀. 그레인키는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12숭 9패 ERA 3.5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 결론 및 배팅 추천
캔자스시티의 업셋도 노려볼 만 하다. 그레인키가 장타 걱정이 적은 홈에서는 웬만한 에이스 못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고, 이미 구속보다는 커맨드로 승부를 거는 투수가 되었기에 부상으로 인한 구위하락도 크게 우려스러운 상황이 아니다. 지난 등판에서 모리스가 보여준 성과는 실망스러웠고, 특히 마이너에서 개선했다던 커맨드가 여전히 불안했던 모습. 다만 지난 경기 클리블랜드가 불펜을 아꼈고, 다음 날이 휴식일이라 불펜을 총동원할 수 있음을 고려한다면 언더를 주력으로 삼는 것도 괜찮아보인다.
■ 3줄 요약
[일반] 캔자스시티 승
[핸디캡 / +1.5] 캔자스시티 승
[언더 오버 / 7.5] 언더
'야구 > 미국 MLB'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로토 / MLB] 샌디에이고 vs 애리조나 (0) | 2022.09.07 |
---|---|
[프로토 / MLB] 휴스턴 vs 텍사스 (0) | 2022.09.07 |
[프로토 / MLB] 세인트루이스 vs 워싱턴 (0) | 2022.09.07 |
[프로토 / MLB] 컵스 vs 신시내티 (0) | 2022.09.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