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 (55승 95패 / AL 서부 5위)
선발 / ★★★ : 어빈 (27경기 9승 11패 ERA 3.79)
지난 등판에서는 휴스턴을 상대로 7이닝 4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타선이 힘을 내주면서 승리 투수가 될 수 있었다. 오랜만에 스트라이크 비중이 상승하면서 경제적으로 이닝을 소화할 수 있었는데, 7이닝을 소화하는 데 73개의 공밖에 던지지 않았다. 다만 공격적인 피칭의 부작용으로 인해 3개의 피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이 있었는데, 이번 경기가 투수에게 아주 유리한 오클랜드 홈에서 펼쳐지는 경기임을 고려한다면 지난 경기의 패턴을 굳이 바꾸는 시도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홈 ERA : 2.75
불펜 / ★★
마르티네즈가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면서 마운드 운영이 꽤 꼬였고, 스니드-루이즈-프루이트가 연속으로 실점을 기록하면서 4실점을 추가로 내주면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최근 페이스가 상당히 좋지 못했던 시애틀 타선이었기에 부진이 상당히 뼈아팠던 것이 사실.
- 9월 팀 불펜 ERA: 6.41 (29위)
타선 / ★★★
커비를 상대로 좋은 선구안을 보여준 것은 칭찬할 만 했다. 볼넷 억제력이 뛰어난 편인 커비를 상대로 2.1이닝만에 3개의 볼넷을 얻어냈고, 7개의 피안타를 만들어내면서 조기에 강판 시키는 데 성공. 다만 상대 불펜을 상대로는 2개의 안타를 기록하는 데 그치면서 중후반부에는 분위기를 시애틀에게 넘겨주어야 했다.
- 9월 팀 WRC+: 89 (23위)
◦ 뉴욕 메츠 (95승 56패 / NL 동부 1위)
선발 / ★★★★ : 배싯 (28경기 14승 8패 ERA 3.32)
지난 등판에서는 피츠버그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기록했고, 승리 투수가 되면서 컵스전 부진을 말끔히 씻어낼 수 있었다. 구위가 뛰어난 투수는 아니라서 난타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는 투수지만, 안정적인 제구를 가지고 있는 투수인 만큼 부진한 분위기를 길게 이어가는 유형은 아니다. 특히 배싯의 장기는 땅볼 유도. 오클랜드 시절에는 뜬공 비중이 많았지만 올 시즌 GB/FB는 0.98로 땅볼 비중이 상당히 늘었다. 뜬공의 대부분이 팝업이고, 슬로우커브가 팝업을 만들어내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어, 뜬공이 많이 나오더라도 큰 문제는 아니다.
- 9월 ERA : 3.18
불펜 / ★★★★
하루를 쉬고 뛰는 경기이기에 불펜 운영에 무리는 없을 것이다.
- 9월 팀 불펜 ERA: 3.50 (10위)
타선 / ★★
좋은 활약을 펼쳤던 린도어와 알론소가 도합 8타수 1안타에 그쳐버리자 타선의 힘이 상당히 줄어들었다. 팀은 도합 4개의 안타에 그치고 말았으며 병살타도 하나 나오는 등 공격에서는 밀워키에게 완전히 밀려버렸던 경기. 애틀랜타가 패하면서 경기 차이가 줄어들지 않았던 것이 다행이었다. 참고로 최근 두 경기에서 메츠가 기록한 안타는 8개다.
- 9월 팀 WRC+: 122 (3위)
■ 잭팟 포인트
배싯은 오클랜드가 친정팀인 만큼 오클랜드 홈에서 등판 경험이 많은데, 통산 오클랜드 홈에서의 ERA는 2.44로 아주 좋다.
■ 결론 및 배팅 추천
언더 베팅을 염두에 두어야 하는 매치. 어빈은 홈에서 ERA 2.75로 매우 좋은 페이스며, 배싯도 오클랜드에서 뛰어난 활약을 했던 만큼 오클랜드 홈 구장에서의 성적이 상당히 좋다. 메츠가 장타력에서 앞서고 있는 상황임에는 분명하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안타 4개에 그치는 등 타격 감각이 뚜렷하게 좋지는 않다. 다만 오클랜드 불펜이 이번 달 최악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음을 감안한다면 후반 페이스는 메츠 쪽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 3줄 요약
[일반] 메츠 승
[핸디캡 / +1.5] 메츠 승
[언더 오버 / 7.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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