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 / MLB] 마이애미 vs 워싱턴

◦ 마이애미 (61승 89패 / NL 동부 4위)

선발 / ★★★ : 가렛 (14경기 2승 6패 ERA 3.68)
지난 등판에서는 한 달여 만에 복귀전을 가졌고, 4.2이닝 2실점으로 무난하게 복귀전을 마쳤다.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는데, 복귀 이후에도 크게 인상적인 모습은 아니었다. 일단 공격적으로 존을 공략하면서 게임을 풀아나가는 유형인데, 그에 비해 커맨드가 아주 안정적으로 이뤄지지는 못했고, 홈런을 허용하는 등 구위도 크게 인상적이지는 못했다. 다행히 올 시즌 워싱턴을 상대로는 7.1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한 경험이 있고, 올 시즌 전반적으로 피홈런 억제력은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다.

- HR9 : 1.0

불펜 / ★★★★
하루를 쉬고 하는 경기라 불펜 운영에 어려움은 없다.

- 9월 팀 불펜 ERA: 4.92 (27위)

타선 / ★★
상위 타선에서의 부진이 꽤 뼈아팠을 매치. 포르테가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면서 분전했고, 디아즈도 솔로홈런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1~5번까지 타선 중 안타를 기록한 선수는 쿠퍼가 유일했다. 기본적으로 마이애미에게 타격 성과를 기대해서는 안된다.

- 9월 팀 WRC+: 89 (22위)

◦ 워싱턴 (51승 97패 / NL 동부 5위)

선발 / ★★ : 그레이 (26경기 7승 9패 ERA 5.14)
지난 경기에서 등판해야 하는 투수였지만, 로테이션 조정으로 인해 추가 휴식을 더 가졌다. 지난 경기에서는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으나, 패전 투수가 되는 것은 면했다. 올 시즌 압도적으로 홈런을 맞고 있는 투수인데, 37개의 피홈런은 NL에서 가장 많은 숫자. 지난 경기에서는 땅볼을 많이 유도하기는 했지만 커맨드 문제와 피홈런 문제를 해결한 모습은 아니었다. 직전 경기 상대도 마이애미 였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좋은 피칭을 기대해볼 만한 상황은 아니다.

- HR9 : 2.4

불펜 / ★★★★
하루 쉬고 하는 경기라 불펜 운영에 문제는 없을 것이다.

- 9월 팀 불펜 ERA: 3.65 (14위)

타선 / ★★★
애틀랜타에게 일격을 날리는 데 성공. 메네시스가 소토의 공백을 생각나게 하지 않고 있는데, 콜업 이후 43경기에서 OPS 0.927의 훌륭한 성적을 내고 있고, 지난 경기에서 역전 투런을 기록하면서 결승 타점을 올린 선수도 메네시스였다. 하위타선에서는 바레라의 멀티 히트가 돋보였다.

- 9월 팀 WRC+: 107 (10위)


■ 잭팟 포인트
그레이는 통산 마이애미를 상대로도 ERA 4.81로 좋은 편은 아니었다.

■ 결론 및 배팅 추천
마이애미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보이는 매치. 마이애미의 타선은 전혀 믿을만하지 못하지만 그레이는 마이애미를 상대로도 고전한 경기가 많았다. 직전 등판에서도 홈런 하나를 허용하면서 4실점을 허용했고, 통산 마이애미전 성적도 좋은 편은 아니다. 가렛이 마이너에서는 좋은 성과를 거두고 올라왔고, 피홈런 억제 능력에 있어서는 그레이보다 좋은 상황인 것은 명백한 사실. 선발 매치업에서 안정감만큼은 마이애미의 손을 들어주어야 할 것이다.

■ 3줄 요약
[일반] 마이애미 승
[핸디캡 / -1.5] 워싱턴 승
[언더 오버 / 8.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