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 / KBO] SSG vs NC

◦ SSG (76승 3무 38패 / 리그 1위)

선발 / ★★★★ : 모리만도 (6경기 4승 0패 ERA 1.98)
지난 등판에서는 롯데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지난 경기에서는 무려 10명의 주자가 출루했지만 위기 관리 능력이 상당히 빛을 발했는데, 슬라이더와 커브 두 브레이킹볼의 비중을 늘린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꾸준히 스트라이크존 아래를 공략하는 제구가 상당히 뛰어난데, 심판이 보더라인에 상당히 깐깐한 경우만 제외하면 고전하는 경기가 적다. 고전하는 경기중에도 이닝 소화력에 상당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도 장점.

- 평균 소화 이닝 : 6.0

불펜 / ★★★★
불펜은 제 역할을 다했던 경기. 박종훈이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내려갔음에도 고효준-김택형-노경은이 4.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끝까지 접전 상황을 유지시켜 주기는 했다.

- 일주일 간 팀 불펜 ERA : 2.70 (5위)

타선 / ★
타선의 성과가 상당히 좋지 못하다. 최주환의 선제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한 것은 좋았지만, 6회 1사 1-3루 찬스에서 박성한의 병살타로 찬스가 무산되는 등 득점권에서의 답답한 모습은 이어지는 모양새. 팀 안타가 도합 4개에 불과했을 정도로 타선이 상당히 침체되어 있는 분위기. 

- 일주일 간 팀 OPS : 0.645 (8위)

◦ NC (49승 3무 60패 / 리그 7위)

선발 / ★★ : 더모디 (1경기 0승 1패 ERA 9.00)
KBO에서의 첫 등판에서는 4이닝 5실점(4자책)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거의 매이닝 주자를 출루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4회에는 결국 제구가 흔들리면서 연속 안타와 사사구를 내주는 등 상당히 실망스러웠던 내용. 직구 평균 구속이 146KM로 상당히 좋은 축이었다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었다고 볼 수 있지만, 앞으로 2-3경기 정도는 불안한 모습으로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WHIP : 2.00

불펜 / ★★★★
불펜의 활약은 좋았다. 송명기도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5이닝 2실점으로 잘 던져주었고, 원종현-김영규-김시훈-이용찬이 4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송명기의 승리를 지켜주었다.

- 일주일 간 팀 불펜 ERA : 0.77 (2위)

타선 / ★★
4회 권희동의 3점 홈런이 결승점이 되면서 경기를 잡아냈다. 권희동은 멀티 히트까지 기록하는 등 타격감 자체가 좋아보였던 모습. 그러나 권희동과 3안타를 기록한 손아섭 정도를 제외하면 타격감이 뚜렷하게 좋아보이는 선수는 없었으며, 클린업트리오에서는 마티니가 1안타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 일주일 간 팀 OPS : 0.657 (6위)


■ 잭팟 포인트
올 시즌 모리만도가 등판한 6경기에서 SSG는 모두 승리를 거두었다.


■ 결론 및 배팅 추천
SSG의 승리를 점친다. 결국 마운드에서 차이가 크다고 할 수밖에 없는데, 모리만도의 안정감과 이닝 소화력에 비해 더모디가 지난 경기 보여준 출루 억제 능력과 커맨드는 아주 실망스러웠기 때문. 최근 SSG 타자들의 타격감이 상당히 침체되어 있는 상황은 변수지만 NC 타자들도 타격감이 썩 좋지 못한 것이 사실이고, 모리만도의 등판일에 승리에 필요한 점수가 많이 필요하지도 않을 것이다. 스코어는 언더를 점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 3줄 요약
[일반] SSG 승
[핸디캡 / -1.5] NC 승
[언더 오버 / 9.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