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IA (57승 1무 57패 / 리그 5위)
선발 / ★★★★ : 놀린 (14경기 3승 7패 ERA 3.33)
LG와의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해주었지만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선발로서의 제 역할은 해주었다고 볼 수 있지만, 결국 장타 3개를 허용한 것이 패전의 원인이 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그래도 제구력은 KBO 내에서는 상위권에 든다고 볼 수 있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변칙 투구로 상대를 현혹시키는 면모도 눈에 띈다. 다만 좌/우 스플릿이 상당히 차이가 큰데, 좌타자를 상대로 되려 더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꾸준히 5~6회를 채워주고는 있지만 타순이 돌면 난타당하는 경우도 제법 되는 편이다.
-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 0.301
불펜 / ★★★
김유신, 남하준, 고영창이 나와 이의리의 조기 강판을 메우려고 했지만, 5이닝 2실점으로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세 선수 모두 피안타를 허용했으며, 김유신과 남하준은 40구 가까이를 소모하면서 상당히 고전했다. 필승조를 아꼈다는 것에 의의를 두어야 할 듯.
- 일주일 간 팀 불펜 ERA : 2.45 (4위)
타선 / ★★
3회말 만루 찬스에서 소크라테스가 범타로 물러난 이후 12타자 연속 범타를 이어가는 등 7회까지 무득점에 그쳤던 답답한 경기. 그나마 8회 삼성의 약점인 불펜을 공략해 한 점을 얻어냈지만 본인들이 안타를 친 것이 아니라 상대의 폭투가 원인이었던 득점이었다.
- 일주일 간 팀 OPS : 0.679 (3위)
◦ 삼성 (49승 2무 65패 / 리그 9위)
선발 / ★★ : 최하늘 (12경기 1승 2패 ERA 5.13)
지난 등판에서는 롯데를 상대로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결국 실투가 장타가 되는 빈도가 많다는 점을 극복하지 못했는데, 직구의 구속이 135KM에도 미치지 못하다보니 조금이라도 제구가 삐끗하면 깨끗하게 날아가는 빈도가 잦다. 슬라이더도 나름 비중이 있지만 사실상 직구-체인지업 두 개의 구종으로 승부를 하다보니 한 구종의 제구가 흔들리더라도 어쩔 수 없이 같은 구종으로 상대를 해야하는 상황. 기대치에 비해서는 꽤 괜찮은 이닝 소화력은 보여주고 있으나 언더 스로의 한계상 좌타자에 매우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좌타 비중이 높은 기아가 상성이 맞는 상대는 아니다.
-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 0.380
불펜 / ★★★
원태인에게 승리를 선물해 주기는 했으나, 불펜의 고민은 여전히 깊다. 8회 좌완 이승현의 결정구는 족족 타자들에게 공략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폭투로 1실점까지 내주고 말았다. 다행히 이상민과 오승환이 진화에 성공했으나, 이상민도 피렐라의 호수비가 아니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지 몰랐을 것이다.
- 일주일 간 팀 불펜 ERA : 1.26 (3위)
타선 / ★★
이의리를 조기 강판시킨 것은 상당한 성과. 투구 수를 많이 소모하게 만들었고, 김태군, 박승규, 피렐라가 유효한 타격을 주면서 4점을 기록했다. 다만 17개의 출루에도 불구하고 잔루가 12개가 나왔고, 실책도 세 개가 나오는 등 야수들의 활약도 만족스러웠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 일주일 간 팀 OPS : 0.672 (5위)
■ 잭팟 포인트
놀린은 광주에서는 ERA 2.29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1승 4패로 승운은 따라주지 못했다.
■ 결론 및 배팅 추천
기아의 승리를 점친다. 놀린이 좌타자에 약한 역스플릿형 선수고, 좌타 비중이 높은 삼성을 상대로는 약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나, 삼성도 좌투수에게 강점을 가지고 있는 투수라고 보기는 어렵다. 되려 언더스로인 최하늘이 기아 타자들에게 난타 당할 확률이 더 높다고 보는 것이 나을 것이다. 지난 경기 필승조를 상당히 아꼈던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고, 최하늘의 부족한 구속도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 3줄 요약
[일반] 기아 승
[핸디캡 / -1.5] 기아 승
[언더 오버 / 8.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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