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48승 2무 63패 / 리그 8위)
선발 / ★ : 박신지 (22경기 1승 3패 ERA 7.02)
지난 경기에서는 NC를 상대로 1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최근에는 선발보다는 불펜에서 나와 긴 이닝을 소화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나올때마다 피안타를 허용하는 경우가 많아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고 특히 7월부터는 피안타율이 높은 곳에서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일단 퓨처스에서는 직구 제구가 잡힌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등판 기회를 준 것으로 보이는데, 곽빈의 말소를 틈타 본인의 진면목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일단 직구 스피드도 145KM까지 올라온 것 같다는 것은 좋은 소식.
- 8월 피안타율 : 0.526
불펜 / ★★★★
필승조 두 명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제 몫을 다했다. 김명신이 연투를 기록했기 때문에 다소 피로가 쌓여있을 수는 있으나, 이승진, 임창민 등 전 날 경기에서 나온 선수들은 스탁의 7이닝 호투로 인해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 일주일 간 팀 불펜 ERA : 6.30 (9위)
타선 / ★★
양석환의 끝내기 안타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팀은 안타 도합 5개에 그쳤고, 삼진 15개와 병살타 1개를 기록하는 등 타선이 활발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참고로 지난 경기 끝내기는 두산이 올 시즌 기록한 첫 끝내기 승리다.
- 일주일 간 팀 OPS : 0.700 (2위)
◦ 롯데 (52승 4무 63패 / 리그 6위)
선발 / ★★★★ : 스트레일리 (4경기 3승 0패 ERA: 1.13)
지난 경기에서는 SSG를 상대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 KBO 복귀 후 아주 인상적인 성적을 남기고 있는데, 포심과 슬라이더의 구위가 여전하고, 최근에는 체인지업을 자주 던지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레파토리도 갖출 수 있게 되었다. 스트레일리가 두산을 상대로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좌타자를 상대로 던지는 체인지업이 얼마나 잘 들어가느냐가 승부를 가를 요소. 스트레일리가 풀타임으로 활동하던 때의 두산과 현재 두산의 방망이 감각이 상당히 다르다는 것도 자신감을 가지게 할 수 있을 것이다.
- 두산 상대 통산 ERA : 5.83
불펜 / ★★★
투수 전의 마무리는 김원중이 끝내기를 내주면서 패배로 끝났다. 그래도 나균안이 최고의 투구 내용을 보여주면서 7이닝을 소화해주면서 불펜 과부하를 줄였고, 구승민도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바라보기에는 충분한 성과.
- 일주일 간 불펜 ERA : 3.68 (7위)
타선 / ★★
스탁에게 묶이면서 별다른 투수전의 조연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5회 클래스를 유지하고 있는 이대호와, 주력 타자 안치홍이 만들어준 찬스를 정보근이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선취점을 낸 것이 마지막. 이번 주 3경기 패배가 모두 1점차로 끝나는 등 타자들이 뒷심을 발휘해줄 필요는 있겠다.
- 일주일 간 팀 OPS : 0.655 (7위)
■ 잭팟 포인트
지난 시즌 스트레일리는 잠실에서 ERA 2.14로 상당히 강했던 모습을 보여주었다.
■ 결론 및 배팅 추천
롯데의 승리를 점친다. 스트레일리가 두산에게 약했다고는 하지만 현재 두산의 타격 사이클이 상당히 침체되어 있는 상황이고, 스트레일리가 풀타임으로 뛰었던 때의 팀 전력과는 상당히 차이가 크다. 스트레일리의 새로운 레파토리인 체인지업도 상당히 타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는 만큼 스트레일리가 두산을 상대로 약했던 때의 투구 패턴을 그대로 가져가지도 않을 것. 지난 경기 부진하기는 했지만 기본적인 타격감각 역시 롯데 쪽이 앞선다고 볼 수 있고, 박신지의 1군 활약도 아직 담보할 수 없는 상태다.
■ 3줄 요약
[일반] 롯데 승
[핸디캡 / +1.5] 롯데 승
[언더 오버 / 8.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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