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53승 2무 72패 / 리그 9위)
선발 / ★★★★ : 곽빈 (23경기 6승 8패 ERA 3.69)
지난 등판에서는 LG를 상대로 6.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승리 투수가 되었다. 8월 이후 모든 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인데, 커맨드는 아직 들쭉날쭉한 경우가 많았는데, LG전에서는 이전 등판에서 불안했던 커맨드를 한 경기만에 바로잡는 등 멘탈적으로 단단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곽빈의 패스트볼 구속은 평균 146~147KM 정도로, KBO 기준으로 상당히 빠른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제구가 잡힌 상황에서의 곽빈은 타자들이 쉽게 공략하기 어렵다.
- 9월 ERA : 2.19
불펜 / ★
스탁이 1이닝만에 교체되면서 마운드 운영이 꼬였고, 불펜에서 12실점을 내주면서 불펜을 대거 소모했음에도 패전을 당하고 말았다. 나온 모든 불펜 투수들이 안타를 맞는 모습이었고, 박신지와 이승진은 투구 수도 꽤 많이 소모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정철원과 홍건희도 연투 투수라 기용이 다소 어렵다.
- 일주일 간 팀 불펜 ERA: 8.42 (9위)
타선 / ★★★★★
타선은 역할을 꽤 잘 해주었다. 상당히 많이 늦은 감은 있지만, 김재환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점. 지난 경기에서도 홈런을 기록함과 동시에 4안타 3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이었고, 김민혁이 3안타 2홈런을 기록하는 등 다음 시즌 두산 중심타선에서 활약할 수 있을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 일주일 간 팀 OPS: 0.883 (2위)
◦ NC (58승 3무 66패 / 리그 6위)
선발 / ★★★ : 더모디 (4경기 2승 2패 ERA 4.03)
지난 경기에서는 삼성을 상대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 슬라이더를 적극적으로 쓰던 두 경기에서는 부진했는데, 커브를 장착하면서 슬라이더의 구속이 줄어들었던 것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이를 본인도 인지했는지, 점점 슬라이더를 던지는 빈도를 줄이고 있고 직구-커브를 주요 레파토리로 삼고 있다. 직구-커브 만으로도 상당히 효과를 보고 있는데 196CM의 큰 키를 가진 투수고 익스텐션은 MLB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한 만큼 큰 키를 이용하기에는 더욱 좋은 조합이 될 수 있다는 평가. 두산 타자들이 좌투수를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인다는 점도 더모디에게 웃어주는 대목이다.
- 9월 ERA : 2.95
불펜 / ★★★★★
김태경이 깜짝 호투를 기록한 것을 헛되이 하지 않았다. 불펜이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허용한 출루는 김시훈이 맞은 안타와 이용찬이 허용한 볼넷이 전부였다.
- 일주일 간 팀 불펜 ERA: 7.00 (7위)
타선 / ★★★★
안우진을 상대로 7타자 6삼진의 기록을 내주면서 초반에는 꽤 고전했지만 서호철의 2루타와 정진기의 투런 홈런을 시작으로 분위기를 확 잡아온 것이 주효했다. 고척돔에서 올 시즌 첫 승리를 거두었으며, 안우진을 상대로도 0점대 방어율을 깨는 등 라인업을 감안하면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였다.
- 일주일 간 팀 OPS: 0.664 (7위)
■ 잭팟 포인트
올 시즌 곽빈은 NC를 상대로는 4.50의 ERA를 기록하면서 꽤 고전한 경우가 많았다.
■ 결론 및 배팅 추천
최근 두산의 타격감이 상당히 좋은 상황이기는 하지만, 좌투수를 상대할 때는 타격에서 큰 두각을 내지 못한다는 점이 포인트. 더모디가 투구 패턴을 바꾸면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익스텐션 장점을 극대화하고 있는 상황이라, 지난 시리즈에서 보여주었던 타격 감각을 보여주기는 쉽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곽빈 역시 커맨드가 최근에는 꽤 안정적인 상황. 투수전 양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하며, 스코어 차이가 그리 크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 핸디(+1.5)를 적용하고 두산의 선전을 점치는 것도 해볼만한 선택일 것이다.
■ 3줄 요약
[일반] NC 승
[핸디캡 / +1.5] 두산 승
[언더 오버 / 8.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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