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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일본 NPB

[프로토 / 일본야구] 세이부 vs 니혼햄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2.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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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부-니혼햄

◦ 세이부 (64승 3무 54패 / 퍼시픽리그 2위)

선발 / ★★★ : 스미다 (13경기 1승 8패 ERA 3.15)

지난 경기에서는 지바롯데를 상대로 3이닝 2실점으로 부진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올 시즌 6월 부진 이후 2군으로 강등되었고, 복귀 이후에는 선발로 뛰지는 못하고 있는데, 롱릴리프로 출전하고 있는 최근 상황도 녹록치는 않다. 가장 큰 문제는 이닝을 소화하면 할수록 공의 제구가 떨어진다는 점. 결국 스태미너가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으로 볼 수 있고, 긴 이닝을 소화해야 하는 선발로서는 치명적인 마이너스 요소다. 다행히 세이부의 불펜이 강력하기 때문에 짧은 이닝만 소화하고 바통을 불펜에게 넘기는 역할만 해도 제 역할을 다한 것이겠지만, 그동안 실점 폭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느냐가 문제다.

 

- WHIP : 1.42

 

불펜 / ★★★★

불펜 상황은 아주 괜찮다. 지난 경기에서도 다카하시가 7.1이닝 1실점으로 불펜 부담을 확실하게 줄여주었고, 쿠몬-마스다가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승리를 지켰다. 다만 마무리를 하러나온 마스다는 볼넷 두 개를 내주면서 불안했던 것이 흠.

 

- 불펜 ERA : 1.97

 

타선 / ★★★

테이블세터진에서 8타수 무안타에 그친 것은 아쉬웠지만, 중심타선에서 장타가 터지면서 경기를 잡을 수 있었다. 3번 모야와 5번 우 넨팅이 홈런을 기록하면서 두 점을 얻어낼 수 있었다. 안타 5개로 니폰햄보다 2개 더 적었으나 장타력과 효율성에서 앞섰다고 볼 수 있었던 경기.

 

- 8월 OPS : 0.722



◦ 니혼햄 (45승 3무 70패 / 퍼시픽리그 6위)

선발 / ★★★ : 네모토 (9경기 2승 3패 ERA 2.79)

지난 등판에서는 라쿠텐을 상대로 7.1이닝 2실점으로 기록했으나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한달간의 휴식기를 가진 이후 7월 중순부터 다시 선발 로테이션을 돌기 시작했는데, 라쿠텐 전에서 3이닝 1실점을 기록한 것 이외에는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어가고 있고, 8월 두 경기에서도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 중. 9일만에 등판하는 경기라 체력적으로 잘 준비가 되어있을 것으로 보이며, 주무기인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이 잘 들어가기만 한다면 크게 무너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다만 장타 허용이 상당히 많고, 지난 등판에서 홈런을 허용하기 전까지 5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허용하기도 했다.

 

- 8월 ERA : 1.93

 

불펜 / ★★★★★

우와사와가 8이닝 3실점의 완투를 기록하면서 불펜 소모가 하나도 없었다. 최근 완투 경기만 두 번이 나오는 등 불펜이 휴식을 취하는 경기가 상당히 많다. 불펜 운영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 불펜 ERA : 3.64

 

타선 / ★

여전히 타선 침체는 심각한 상태. 키요미야-이시이로 이뤄진 테이블세터진에서 3안타를 기록하면서 분전했으나, 중심타선에서 8타수 1안타에 그치면서 안타를 더 많이 쳐냈음에도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하위타선에서도 안타가 나오는 등 나름 분전하는 선수들이 있었기에 중심타선의 부진이 더욱 아쉬웠던 경기.

 

- 8월 OPS : 0.608



■ 잭팟 포인트

두 투수 모두 올 시즌 상대 팀과는 처음으로 맞대결을 하는 경기다. 타자들이 처음 접하는 투수들에게 낯섦을 느낄 수 있다.

 

■ 결론 및 배팅 추천

세이부의 손을 들어주는 것이 옳아보이는 매치. 타선의 힘에서는 세이부가 압도적이고, 지난 경기 부진하기는 했지만 월간 타율이 0.340을 넘어가는 겐다 등 테이블 세터진이 길게 슬럼프에 빠질 것 같지는 않다. 선발 스마다의 이닝 소화력은 문제라고 할 수 있지만, 세이부 전력의 핵심인 불펜이 이를 커버해 줄 수 있다. 기본적인 선발 무게감이 변수라고 생각된다면, 언더를 점치는 것도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

 

■ 3줄 요약

[일반] 세이부 승

[핸디캡 / -1.5] 세이부 승

[언더 오버 / 7.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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