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 / 일본야구] 요미우리 vs 야쿠르트

◦ 요미우리 (56승 1무 64패 / 센트럴리그 5위)

선발 / ★ : 이노우에 (4경기 0승 1패 ERA 4.35)

지난 경기에서는 주니치를 상대로 4.1이닝 3실점으로 부진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슬라이더의 위력은 잘 보여주면서 삼진 7개를 잡았다는 것이 위안이기는 하지만, 상대가 타격이 약한 주니치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야쿠르트와의 일전이 가장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다행히 경기장이 타자들의 천국인 진구 구장이나 도쿄돔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포심의 피안타율이 매우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긴 이닝을 소화하기에는 아직도 의문이 많다고 할 수 있겠다.

 

- 직구 피안타율 : 0.346

 

불펜 / ★★

스가노가 7이닝을 소화하면서 좋은 페이스를 이어갔으나, 연장 11회까지 경기가 이어지면서 불펜 소모가 상당히 많았다. 11회초 이마무라의 자책점으로 기록된 2점을 내주었고,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 불펜 ERA : 4.01

 

타선 / ★★★

중심타선의 손발이 전혀 맞지 않는 중. 이틀 전 경기에서는 나카타가 부진하더니, 직전 경기에서는 나카타가 멀티히트를 기록하자 오카모토가 4타수 무안타에 그치고 말았다. 마루 요시히로도 최근 두 경기에서 안타가 없는 등 중심 타자들의 분발이 어느때보다도 필요한 상황이다.

 

- 8월 OPS : 0.644

◦ 야쿠르트 (69승 1무 47패 / 센트럴리그 1위)

선발 / ★★★ : 다카나시 (15경기 7승 6패 ERA 2.99)

지난 경기에서는 히로시마를 상대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 최근 4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면서 ERA도 2점대로 진입하는 데 성공. 물론 최근 홈런 허용이 많고, 지난 경기에서도 홈런을 허용하고 있는 페이스 이기는 하지만 제구가 나쁘지는 않은 편이라 경기 내용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 투수에게 웃어주는 교세라돔 경기이기 때문에 홈런 문제도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홈런을 허용하는 것도 구위 불안 때문이 아니라 특유의 공격적인 마인드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도 신뢰를 보낼 수 있는 이유다.

 

- 8월 ERA : 2.00

 

불펜 / ★★★

다구치가 실점을 내주면서 호투한 오자와의 승리를 챙겨주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다구치 이후의 불펜 4명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연장전 끝에 승리를 챙겨갈 수 있었다.

불펜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마운드 운영에 크게 문제는 되지 않을 것이다.

 

- 불펜 ERA : 3.15

 

타선 / ★★★

무라카미는 다소 부진했지만, 야마다가 공백을 잘 메워주었다.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면서 중심 타선의 축 역할은 어느정도 해준 셈. 그러나 지난 경기의 히어로는 7번 나카무라 유헤이. 3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2타점은 결승 타점이 되었다. 지난 경기 무안타에 묶였지만 요미우리를 상대로 타율 0.357로 강했던 산타나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 8월 OPS : 0.767

■ 잭팟 포인트

다카나시는 올 시즌 교세라돔에서 평균 자책점 0.00의 아주 좋은 호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 결론 및 배팅 추천

야쿠르트가 유리한 상황이라고 보는 것이 좋겠다. 일단 선발투수 안정감과 무게감에서부터 차이가 큰 상황. 다카나시의 공격적인 마인드로 인한 홈런 문제도 투수에게 웃어주는 구장인 교세라돔에서는 상쇄될 가능성이 높다. 타선의 전반적인 폼 차이도 커 보이기는 하나, 요미우리가 최근 일주일 간의 불펜 ERA가 괜찮고, 야쿠르트도 마운드에 전반적으로 안정감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언더 베팅이 유력한 매치다.

■ 3줄 요약

[일반] 야쿠르트 승

[핸디캡 / +1.5] 야쿠르트 승

[언더 오버 / 8.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