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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미국 MLB

[프로토 / 미국야구] 텍사스 vs 휴스턴

by 스포츠 폴리오 2022.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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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휴스턴

◦ 텍사스 (58승 70패 / AL 서부 3위)

선발 / ★★★★ : 페레즈 (25경기 10승 4패 ERA 2.69)
지난 경기에서는 콜로라도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승리 투수가 될 수 있었다. 해당 경기가 쿠어스필드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호투를 기록하면서 세 경기 연속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는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는 페레즈의 투구 패턴이 땅볼을 유도하는 데 능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기 때문. 지난 경기에서도 장타를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고, 타자 친화 구장에서도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다만 8월에 유일하게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지 못했던 경기가 휴스턴을 상대로 한 경기였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 GB/FB : 1.09
 
불펜 / ★★★
불펜은 나름 제 몫을 했다고 할 수 있으나, 헌이 1실점을 추가로 내주면서 점수 차이가 더 벌어져 버렸고, 발데스에게 타선이 꽁꽁 묶이는 와중에 스코어가 더 벌어진 것은 상당히 치명적으로 작용했다.

- 8월 팀 불펜 ERA: 3.61 (12위)

타선 / ★★
발데스의 안정감을 넘어서지 못했다. 그나마 가르시아가 중심 타선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하면서 분전했고, 톰슨이 1홈런 포함 2안타를 기록하기는 했으나 솔로 홈런 두 방을 제외하면 휴스턴 타선에 타격을 준 장면은 없었다.

- 8월 팀 WRC+: 114 (6위)


◦ 휴스턴 (84승 46패 / AL 서부 1위)

선발 / ★★★★ : 하비에르 (24경기 7승 9패 ERA 2.97)
지난 등판에서는 볼티모어를 상대로 3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조기에 강판되면서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역시 발목을 잡았던 것은 홈런. 지난 경기에서도 피홈런을 허용하면서 8월 5경기 중 홈런을 맞은 경기가 4경기째로 늘어났다. 물론 하비에르 처럼 삼진과 구위를 주무기로 삼는 선수들이 플라이볼이 많이 나오는 편이기는 하지만, 하비에르는 좀 극단적으로 플라이볼이 많이 나오는 타입. 그만큼 구위에 자신이 있고, K9도 11.7이라 삼진과 홈런을 맞바꿀 만한 가치는 있는 투수지만, 타자 친화적인 구장에서는 장타 위험이 언제라도 엄습해올 수 있다.

- GB/FB : 0.35
- HR9 : 1.2
 
불펜 / ★★★★★
불펜 운영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발데스가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8이닝을 소화해주었고, 마무리를 하러 나온 네리스도 1이닝을 가볍게 막아내면서 불펜 소모를 최소화한 채로 경기를 잡아낼 수 있었다.

- 8월 팀 불펜 ERA: 3.72 (14위)

타선 / ★★★★
득점력이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았으나, 테이블세터로 나선 알투베와 페냐의 활약은 만족스러웠을 것이다. 두 타자 모두 멀티 히트를 기록했으며, 알투베는 홈런을 기록하면서 해결사의 면모까지 보여주었다. 안타 개수는 한 개 차이였으나, 볼넷 6개를 얻어내면서 출루 수에서는 텍사스를 압도했다.

- 8월 팀 WRC+: 110 (9위)


■ 잭팟 포인트
페레즈는 지난 경기에서 휴스턴에게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휴스턴 상대 ERA는 3.43으로 좋은 편이다.


■ 결론 및 배팅 추천
언더를 점치는 것이 좋아보이는 매치. 휴스턴이 페레즈를 상대로 꽤 좋은 결과를 내기는 했지만, 타선의 폭발력이 기대에 미치지는 못하는 수준이고, 페레즈도 땅볼 유도에 일가견이 있어 타자 친화구장이지만 실점 제어에는 상당히 능한 편이다. 하비에르도 구위와 탈삼진을 바탕으로 실점의 폭은 크지 않은 유형. 팽팽한 투수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보이는데, 불펜을 최소화 하면서 승리를 거둔 휴스턴이 후반으로 갈수록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3줄 요약
[일반] 휴스턴 승
[핸디캡 / +1.5] 텍사스 승
[언더 오버 / 7.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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