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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농구 월드컵

[프로토 / 농구 월드컵] 핀란드 vs 체코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2.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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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체코

◦ 핀란드 (FIBA 랭킹 35위)

요키치의 세르비아와 마카넨의 핀란드의 예선 3번째 맞대결, 내, 외곽 모두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세르비아에게 30점차 완패를 당했다. 팀의 ‘에이스’ 마카넨(PF, C)이 3점슛 2개 포함, 18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로 팀을 이끌었다. 매드슨(C)과 코포넨(G)은 각각 16분, 14분만 경기에 뛰면서 2득점과 0득점에 그치며 아무런 활약이 없었다. 발토넨(SF)과 막슈니(PG)가 각각 10득점을 올려주면서 분전했고 이외의 모든 선수들은 한 자릿수 득점이거나 무득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경기 내내 보여줬다. 전체 리바운드도 9개나 더 세르비아에게 내어줄 정도로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우위를 이어가지 못했다. 특히 세르비아의 요키치(C)에게 리바운드를 14개나 내주면서 골 밑에서 효과적으로 막지 못했다. 외곽 역시 마찬가지였다. 가뜩이나 골 밑에서 막히는 상황 속 외곽에서 활로를 모색해야 했지만, 앞선 가드진들 대부분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외곽 득점력도 빛을 보지 못했다. 다음 경기 베슬리(C)가 부활한 체코를 상대로 골 밑에서 우위를 가져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 체코 (FIBA 랭킹 12위)

상대적으로 하위 레벨의 네덜란드와 3번째 예선 경기를 치렀다. 약점인 네덜란드의 골 밑을 베슬리(C)가 제대로 공략하며 8점차 승리를 거뒀다. 네덜란드보다 리바운드도 12개를 더 잡아내며 확실하게 골 밑과 높이에서 우위를 가져갔다. 팀의 ‘빅맨’ 베슬리(C)가 24득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1블록으로 골 밑에서 중심을 지켰다. 또 다른 센터 자원인 피터카(C)가 3점슛 6개를 쏘아 올리며, 20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로 내, 외곽에서 아주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키즈링크(SG)가 12득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로 외곽에서 베슬리를 지원 사격 했다. 또 다른 ‘빅맨’ 아우다(C)는 결장했고, 팀의 ‘에이스’ 사토란스키(PG)는 부상 여파 때문인지 이번 경기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다음 핀란드와의 맞대결 중 가장 접전지가 될 곳은 베슬리와 마카넨이 버티는 골 밑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아우다나 피터카까지 합세한다면 체코가 골 밑에서 좀 더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결론
체코의 중요한 변수 중 하나는 사토란스키가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인가의 문제다. 베슬리와 아우다 등이 버티는 골 밑을 중심으로 사토란스키가 외곽을 책임진다면 체코는 내. 외곽 모두에서 활약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갖출 수 있다. 하지만 사토란스키가 없다면 외곽에서 경기를 리드하는 스코어러를 하나 잃게 되는 셈이다. 핀란드도 마카넨이 부진할 경우 대체 옵션은 외곽 득점력 밖에는 없다. 하지만 지난 경기처럼 외곽에서 무력한 모습을 보인다면 체코와의 결전에서도 승리는 힘들 것. 양 팀 모두 외곽득점력이 경기를 뒤집을 만큼 강점까지는 아닌 상태다. 결국 이번 경기의 승부처는 골 밑이 될 가능성이 높다. 베슬리를 필두로 좋은 골 밑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체코의 승리를 예상한다. +1.5점의 핸디도 체코의 승리가 합리적이다. 언오버 기준점 161.5점에서 핀란드는 최근 5경기 중 3경기 언더 기록, 체코도 3경기 언더를 기록한 것과 이번 일정 골 밑이 득점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을 고려한다면 언더가 좋을 것 같다.


■ 추천 방향
[일반] 체코 승
[핸디캡 / +1.5] 체코 승
[언더오버 / 161.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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