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농구/농구 월드컵

[프로토 / 농구 월드컵] 헝가리 vs 리투아니아

by 스포츠 폴리오 2022. 9. 6.
728x90
반응형

헝가리-리투아니아

◦ 헝가리 (FIBA 랭킹 43위)

상위 전력 프랑스를 상대로 한 예선 3번째 경기, 특히 4쿼터 막판 10점 차로 벌리면서 따라갔지만 이전 쿼터에서 벌려 놓은 점수를 따라잡지 못하고 아쉬운 4점 차 패배로 만족해야 했다. 리바운드에서도 11개나 차이가 날 만큼 약점으로 지목되던 골 밑에서는 고베어가 버티는 프랑스를 상대로 열세였다. 이번 경기 ‘에이스’ 보이보다(G)가 3점슛 2개 포함, 8득점 3어시스트 1스틸에 그치며 부진한 폼으로 팀을 이끌지 못했다. 엘링스필드(PF)도 18분만 경기에 나서며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한가(G)가 3점슛 4개 포함, 18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며 홀로 고군분투했다. 홉킨스(C)가 3점슛 1개 포함, 10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골 밑에서 고베어를 상대로 이렇다 할 우위를 점할 수는 없었다. 다음 경기 리투아니아의 발란슈나스는 지난번 프랑스의 고베어를 상대로 골 밑에서 우위를 가져가며 골 밑만큼은 강한 모습을 보인 전력이다. 골 밑에서 약점을 드러내며는 헝가리가 발란슈나스와 사보니스가 버티는 리투아니아의 골 밑에서 경기를 풀어나갈 수 없을 것이다. 


◦ 리투아니아 (FIBA 랭킹 8위)

독일과의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2점 차 패배를 맛봐야 했다. 리바운드를 50개나 잡아내며 독일 보다 8개의 리바운드를 더 잡아낼 정도로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갔다. 하지만 외곽에서 독일의 두 에이스, 바그너와 슈뢰더를 막지 못하고 이 둘에게만 57점을 내준 것이 큰 패인이었다. 골 밑에서는 확실히 압도적이었다. 팀의 ‘빅맨’ 발란슈나스가 34득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면서 독일 골 밑에서 맹공을 가했다. 사보니스(C)도 3점슛 1개 포함, 13득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로 골 밑에서 발란슈나스와 호흡을 맞췄다. 그리고니스(SG)가 3점슛 2개 포함, 17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브라즈데이키스(SF)도 3점슛 2개 포함, 12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면서 내, 외곽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독일 골 밑을 확실하게 압도했지만 외곽이 문제였다. 외곽 득점력 부족과 독일의 두 에이스의 득점을 잠그지 못한 것이 패배의 원인이었다. 다음 헝가리와의 경기 골 밑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 의심되지 않지만 자칫 헝가리의 외곽 득점력이 살아나고 리투아니아가 계속해서 외곽에서 경쟁력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자칫 힘든 경기 양상이 될 수도 있다. 3전 전패를 기록하며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 이번 헝가리전에 총력을 다해 승을 노릴 것으로 예상한다.


■ 결론
골 밑에서 확실한 약세를 보이는 헝가리와 골 밑에서 확실한 강점을 보유한 리투아니아의 맞대결이다. 리투아니아의 발란슈나스와 사보니스를 막을 만한 마땅한 골 밑 자원이 없는 헝가리로서는 이번에도 지난 프랑스전과 같이 골 밑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는 경기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리투아니아도 골 밑이 강한 만큼 외곽에서 확실한 약점을 드러내는 상황. 하지만 외곽에서 강점을 가진 헝가리의 기복 있는 외곽 득점력이 큰 문제 중 하나다. 강점인 외곽 득점력도 상위 레벨의 팀과의 경기에서 경기를 뒤집을 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 3전 전패를 기록 중인 리투아니아로서는 이번 헝가리와의 일전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 이번 경기는 전력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여지는 리투아니아의 승리를 예상한다. +16.5점의 핸디는 외곽득점력이 살아날 가능성이 있는 헝가리의 승이 합리적이다. 언오버 기준점 160.5점에서 헝가리는 최근 5경기 중 4경기 오버 기록, 리투아니아도 4경기 오버를 기록한 것과 양 팀의 이번 유로바스켓 득점력까지 고려한다면 오버가 좋을 것 같다.


■ 추천 방향
[일반] 리투아니아 승
[핸디캡 / +16.5] 헝가리 승
[언더오버 / 160.5] 오버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