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 / NPB] 요코하마 vs 주니치

◦ 요코하마 (70승 2무 64패 / 센트럴리그 2위)

선발 / ★★ : 그셀만 (3경기 1승 1패 ERA 4.05)
지난 등판에서는 요미우리를 상대로 5.1이닝 2실점으로 나쁘지 않았으나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선발 경험이 얼마 없는 투수임에도 불구하고 선발로서 제 역할을 잘 해주고 있는 모습인데, 특히 주니치를 상대로는 7이닝 무실점으로 빼어난 투구 내용을 선보인 바 있다. 해당 경기에서는 투심과 슬라이더가 잘 들어가는 모습이었고, 기습적으로 꺼낸 커브를 활용해 상대 타선을 당황시키는 모습이었다.

- 9월 ERA : 1.46
 
불펜 / ★★★★
이리에가 피안타 하나를 맞은 것 이외에는 불펜에 크게 흠을 잡을만한 요소가 없다. 휴식일을 가졌기에 연투 투수도 없는 상황. 마운드 운영에 크게 지장은 없을 것이다.

- 불펜 ERA : 3.26

타선 / ★★★★
상대 선발을 3이닝만에 3실점을 안기면서 조기 강판 시켰고, 불펜을 상대로도 5득점을 기록하면서 마운드를 꽤나 잘 공략하는 모습. 사노와 슈고가 중심타선에서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면서 훌륭한 활약을 했고, 미야자키와 소토가 홈런을 기록하는 등 장타력에서도 주니치를 압도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 9월 OPS : 0.686

◦ 주니치 (63승 2무 74패 / 센트럴리그 6위)

선발 / ★★★ : 야나기 (23경기 8승 11패 ERA 3.77)
지난 등판에서는 히로시마를 상대로 5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승패는 기록하지 못하고 내려갔다. 8월 이후 폼이 상당히 떨어져있는데, 커맨드가 하락하면서 이닝 당 투구 수가 상당히 많아진 상황. 변형 패스트볼인 커터의 구위가 상당히 떨어진 것도 야나기에는 비보. 이로 인해 피홈런이 상당히 많아졌고, 특히 원정에서는 9이닝 당 1.6개에 달하는 홈런을 허용하고 있다. 홈런 억제 능력이 뛰어난 홈 반테린 돔 경기라면 모를까, 타자에게 꽤 웃어주는 요코하마의 홈에서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등판이 될 가능성이 높다.

- 9월 ERA : 6.59

불펜 / ★★
선발 카츠노가 3이닝만에 물러나면서 불펜 부담도 컸고, 시미즈가 4실점, 히로토가 1실점을 추가로 허용하면서 점수차가 막판에 크게 벌어지고 말았다. 타선이 이를 만회하기에는 상당히 무리였던 상황. 결국 CS탈락을 당하면서 다음시즌을 기약해야 했다.

- 불펜 ERA : 3.06

타선 / ★★★
오시마와 우카이의 멀티히트와 비시에도의 홈런 등 타선이 제 역할을 아주 못해준 것은 아니었지만 상대 불펜을 상대로 안타 1개에 그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이 패인이 되고 말았다. 그나마 비시에도가 9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고 있고, 월간 타율 0.361로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어 무력한 모습은 보여주지 않을 수 있다.

- 9월 OPS : 0.653


■ 잭팟 포인트
올 시즌 야나기는 삿포로 돔과 반테린 돔을 제외한 모든 구장에서 ERA가 모두 3.50을 넘어가고 있다.


■ 결론 및 배팅 추천
요코하마의 승리를 점치겠다. 야나기가 지난 해 주력 구종으로 사용했던 커터의 구위가 하락하면서 원정에서는 ‘홈런 공장장’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요코하마 타자들의 최근 감도 상당히 좋고, 특히 지난 경기에서 장타력과 홈런 생산 능력이 빼어난 상황임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야나기 입장에서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등판 일정이 될 것이다. 주니치가 CS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에 동기 부여에서도 많이 떨어져 있는 상황. 그셀만이 주니치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을 정도로 주니치와의 상성이 좋기도 했다.


■ 3줄 요약
[일반] 요코하마 승
[핸디캡 / -1.5] 요코하마 승
[언더 오버 / 6.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