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 / NPB] 니혼햄 vs 지바롯데

◦ 니혼햄 (57승 3무 80패 / 퍼시픽리그 6위)

선발 / ★★★★ : 우와사와 (22경기 8승 8패 ERA 3.10)
지난 등판에서는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완투를 기록했으나, 야수들의 득점 지원 부족으로 인해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9월에 모두 7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등 제 폼을 완벽하게 찾은 상황. 올시즌 내내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소프트뱅크를 상대로도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홈에서 올 시즌 ERA 1.88로 상당히 좋아 등판 일정은 상당히 좋다. 

- 9월 ERA : 2.74

불펜 / ★★★★
타선이 득점 지원을 화끈하게 해주었기 때문에 마운드 운영에 한층 여유가 있었다. 불펜도 두 개의 안타를 맞은 것을 제외하면 지바롯데 타선을 잘 공략해내면서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 불펜 ERA : 3.81

타선 / ★★★★★
화끈한 타격 능력을 선보이면서 14-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를 만들었다. 프로 11년 차인 마츠모토가 첫 타격왕 타이틀에 도전하고 있고, 지난 시즌 1군 출장이 없었던 키요미야가 18호 홈런을 만루 홈런을 기록했다. 마나미와 이마가와도 프로 첫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는 등 젊은 선수들에게서 반응이 오고 있다.
하위타선의 장타력 덕분에 겨우 살았다. 8번으로 나선 우사미가 솔로 홈런을 기록했고, 6번 료타가 타점을 기록하는 등 상위타선보다는 하위타선의 활약이 더 좋았다. 타쿠야가 도루로 꾸준히 타선에게 찬스를 제공해주고 있고, 200도루에 두 개가 남아있기는 한데, 장타력이나 타격으로 팀에 공헌하는 유형은 아니다.

- 9월 OPS : 0.698

◦ 지바롯데 (67승 1무 72패 / 퍼시픽리그 5위)

선발 / ★★★★ : 미마 (19경기 9승 6패 ERA 2.81)
지난 등판에서는 오릭스를 상대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 8월 이후에는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되었다고 무방한데, 피홈런이 급감하면서 사실상 팀의 에이스 노릇을 해주는 중. 포심의 위력이 상승한 것이 도움이 되고 있고, 슬라이더와 포크볼의 피안타율도 여전히 1할대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ERA는 0.23으로, 38.1이닝을 던지면서 자책점은 1점에 불과하다.

- 9월 피안타율 : 0.161

불펜 / ★
마운드가 폭격을 당해버렸고, 불펜에서도 6실점이 나오면서 예외는 아니었다. 다만 6실점을 허용했음에도 히로하타가 3.1이닝, 사사키가 1.2이닝을 던지면서 불펜 소모를 최대한으로 줄여주었던 점은 높게 평가할 수 있겠다.

- 불펜 ERA: 3.59

타선 / ★
타선에서도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무기력하게 CS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1~5번 선발 타자들이 모두 무안타에 그치고 말았고, 출루도 야스다의 볼넷 하나가 유일했다. 상위타선의 활약에서는 완벽하게 니혼햄에게 압도 당했다고 보아도 무방할 듯.

- 9월 OPS : 0.661


■ 잭팟 포인트
미마는 올 시즌 니혼햄을 상대로 ERA 0.75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 결론 및 배팅 추천
양 팀 투수들의 기본적인 퀄리티와 최근 페이스를 고려하면 언더 베팅을 고려해야 하는 경기. 다만 기본적인 타자들의 컨디션과 삿포로 돔에서의 마지막이라는 동기부여까지 고려하면 니혼햄의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더 높은 상황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라고 본다. 지난 경기 무기력하게 패하면서 지바롯데의 CS 가능성이 소멸한 터라 지바롯데가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다.

■ 3줄 요약
[일반] 니혼햄 승
[핸디캡 / -1.5] 니혼햄 승
[언더 오버 / 6.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