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스턴 (93승 50패 / AL 서부 1위)
선발 / ★★★ : 매컬러스 (5경기 3승 1패 ERA 2.20)
지난 등판에서는 에인절스를 상대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 피홈런 하나를 맞기는 했지만, 고무적인 성과는 7이닝을 소화하면서 볼넷을 하나 내주는 데 그쳤다는 점.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여전히 볼넷 허용율이 높았기 때문에 이닝 소화 능력에서 다소 아쉬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부상 이전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삼진을 잡아내는 능력은 뛰어나고, 피안타를 많이 내주는 유형도 아니기 때문에 선발로서의 역할은 잘 해주고 있던 페이스. 통산 BB9이 3.7로 좋지 못하기 때문에 지난 경기만큼의 볼넷 억제 능력은 보여주지 못할 가능성이 높지만, 오클랜드가 컨택에 강점이 있는 팀은 아니다보니 삼진 능력을 바탕으로 호투를 기대해볼수는 있다.
- BB9 : 4.7
불펜 / ★★★★
마운드가 힘을 내주면서 타선 부진을 커버했다. 어브레유가 자책점을 내주었고, 세 명의 불펜 투수들이 모두 피안타를 내주기는 했지만 경기가 역전이 되는 일은 없었다. 프레슬리는 연투를 기록해, 출전이 불투명할 수는 있다.
- 9월 팀 불펜 ERA: 1.09 (1위)
타선 / ★★
지난 경기만큼의 성과를 내지는 못했는데, 상대 불펜을 상대로 1안타에 묶여버린 것이 컸다. 그래도 터커가 홈런 포함 멀티 히트를 기록했고, 브레그먼도 타점을 기록하는 등 중심 타선에서 찬스는 잘 살려준 편이었다.
- 9월 팀 WRC+: 112 (9위)
◦ 오클랜드 (52승 91패 / AL 서부 5위)
선발 / ★★★ : 카프리엘리언 (13경기 5승 2패 ERA 3.33)
지난 등판에서는 5.2이닝 5실점(2자책)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 되었고, 그 이후 손가락 부상으로 인해 로테이션을 한 번 건너 뛰었다. 최근 카프리엘리언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역시 불안한 커맨드. 최근 볼넷 허용율이 높아지는 경우가 많아졌고, 지난 경기에서는 볼넷은 1개 내주는 데 그쳤지만 공이 몰리면서 많은 피안타와 홈런까지 허용하고 말았다. 포심의 구속이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은 다행인 일이지만, 커맨드 문제가 단 시간 내에 해결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 8월 ERA : 5.59
불펜 / ★★★
불펜싸움에서는 6~9회까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네 명의 선수들의 공로가 컸다. 다만 와일스가 1.1이닝 2실점을 기록하는 등 불펜에서 실점이 나오고 있는 페이스 자체는 유지되고 있다. 참고로 이번 달 불펜 ERA가 7점대가 넘어가는 팀은 오클랜드가 유일하다.
- 9월 팀 불펜 ERA: 7.17 (30위)
타선 / ★★★★
타선은 최근 괜찮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도 로리아노와 마친이 멀티 히트를 기록했고, 홈런도 세 개가 나오는 등 텍사스에 못지 않은 타격 능력을 선보였다. 세 경기 연속으로 두 자릿 수 안타를 기록하는 등 단기간의 타격 페이스는 꽤 좋아 보이는 상태.
- 9월 팀 WRC+: 92 (24위)
■ 잭팟 포인트
카프리엘리언은 통산 휴스턴 상대 ERA가 2.70으로, 휴스턴에게는 꽤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편이다.
■ 결론 및 배팅 추천
휴스턴의 승리를 점치는 것이 옳다. 최근 카프리엘리언이 커맨드와 피안타 문제 때문에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며, 최근 오클랜드 타선이 꽤 좋은 감각을 유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컨택 능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매컬러스의 빠른 구위를 감당할 수 있을 가능성은 적다고 본다. 다만 휴스턴이 오클랜드를 상대로는 꽤 고전하는 양상도 잦았고, 득점력이 한 번 꺾이면 올라오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린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핸디캡(-1.5) 적용은 신중하게 생각하는 편이 낫다.
■ 3줄 요약
[일반] 휴스턴 승
[핸디캡 / -1.5] 휴스턴 승
[언더 오버 / 7.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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