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스턴 (101승 53패 / AL 서부 1위)
선발 / ★★★ : 매컬러스 (7경기 4승 1패 ERA 2.38)
지난 등판에서는 7이닝 2실점을 기록하면서 탬파베이 타선을 상대로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고, 승리 투수까지 되면서 결과도 챙겼다. 부상 복귀 이후 꾸준히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는데, 커맨드는 상당히 불안정한 편이지만 구위가 너무 좋기 때문에 타자들이 매컬러스를 공략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 특히 커브와 포심의 궤도가 상당히 비슷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타자들이 두 구종을 구분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 이 폼을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면 포스트시즌에서도 키 플레이어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다.
- K9 : 9.7
- 9월 ERA : 2.81
불펜 / ★★★★
하루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마운드 운영에 큰 문제는 없는 상황이다.
- 9월 팀 불펜 ERA: 1.87 (2위)
타선 / ★★★
6점을 냈기에 타선의 활약이 좋아보이겠지만, 5점이 승부치기 상황에서 나왔기 때문에 결국 정규 이닝에서 봉준 퍼포먼스는 좋지 못했다고 보는 것이 옳다. 3안타를 기록한 디아즈의 활약도 좋았지만 그대로 한 명의 ‘히어로’를 뽑자면 2안타 2타점을 기록한 바스케스라고 보아야 할 듯. 다만 지난 경기를 치렀던 캠든 야즈가 타자에게 아주 웃어주는 구장은 아니고, 이번 경기는 우타자에게 유리한 홈에서 펼쳐진다는 점은 호재라고 할 수 있을 듯.
- 9월 팀 WRC+: 109 (8위)
◦ 애리조나 (71승 83패 / NL 서부 4위)
선발 / ★★★ : 데이비스 (25경기 2승 4패 ERA 4.03)
지난 등판에서는 다저스를 상대로 3이닝 1실점에 그치면서 상당히 고전했고, 일찍 마운드를 내려오고 말았다. 3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79개의 공을 던지는 등 선구안이 뛰어난 다저스 타자들을 압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애초에 올 시즌 스트라이크 비중이 60%를 조금 넘는 등 커맨드가 아주 안정적인 투수는 아니었다.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부분은 우투수임에도 불구하고 우타자에게 더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올 시즌 맞은 홈런의 65%를 우타자에게 맞고 있다. 이번 경기가 펼쳐지는 구장이 우타자가 당겨서 홈런을 만들기 좋은 구장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우타자 상대 약점이 발목을 잡는 요소가 될 수 있다.
- 우타자 상대 피 OPS : 0.755 (좌타자 상대 0.677)
- 9월 ERA : 5.40
불펜 / ★★★★
하루를 쉬고 하는 경기라 마운드 운영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 9월 팀 불펜 ERA: 4.76 (24위)
타선 / ★★
샌프란시스코의 불펜데이에 당하고 말았다. 상위타선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치명적이었고, 팀 내에서도 멀티 히트를 기록한 선수는 없었다. 하위타선에서 스미스가 2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이 있었고, 전반적으로 투수전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되기는 했지만 결정적인 상황에서의 집중력에서는 상대인 샌프란시스코가 더 나았다.
- 9월 팀 WRC+: 80 (29위)
■ 잭팟 포인트
데이비스는 휴스턴을 상대로 꽤 인상적인 성적을 냈는데, 유일한 휴스턴 상대 경기에서 8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를 따낸 바 있다.
■ 결론 및 배팅 추천
휴스턴이 유리한 승부가 될 것이라고 본다. 데이비슨이 우투수지만 우타자에게 더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휴스턴의 홈 구장이 좌측 펜스가 짧아 우타자가 당겨서 홈런을 기록하기 쉬운 곳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데이비슨의 우타 상대 약점이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있다. 매컬러스가 커브와 직구 두 가지 구종으로도 타자들을 현혹시키는 데 큰 문제는 없는 편이기 때문에, 선발 매치업에서는 휴스턴이 꽤 앞서는 편이라고 할 수 있다.
■ 3줄 요약
[일반] 휴스턴 승
[핸디캡 / -1.5] 휴스턴 승
[언더 오버 / 7.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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