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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미국 MLB

[프로토 / MLB] 텍사스 vs LA 에인절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2.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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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LA 에인절스

◦ 텍사스 (64승 84패 / AL 서부 3위)

선발 / ★★★★ : 페레즈 (29경기 12승 6패 ERA 2.84)
지난 등판에서는 탬파베이를 상대로 5.1이닝 3실점으로 나름 잘 던졌고, 승리 투수가 될 수 있었다. 9개의 안타를 맞는 모습이 있기는 했지만, 땅볼 유도에 상당히 능한 투수인 만큼 피홈런은 없었던 것이 대량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게 했던 원동력. 올 시즌 싱커와 커터 등 변형 패스트볼을 적극적으로 던지면서 커리어 하이를 갱신 중. 토론토와 휴스턴 등 강타선을 가지고 있는 팀들도 페레즈에게 꽤 고전했을 만큼, 9월 들어서는 안정성이 한 층 더 개선된 모습이다.

- 9월 ERA : 2.45

불펜 / ★★★★
불펜이 4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잘 공략하는 모습. 세 명의 투수가 모두 출루를 허용하는 등 흔들리는 모습이 있기는 했지만 무너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9월 팀 불펜 ERA: 3.74 (13위)

타선 / ★★★
시거-로우-가르시아가 모두 멀티 히트를 기록하면서 상위 타선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하위타선에서도 타베라스와 스미스가 4타점을 합작하는 등 타선의 응집력은 한 층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데이비슨 정도의 투수를 공략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고, 찬스를 살려나가는 것도 전 날 경기보다는 더 나았다.

- 9월 팀 WRC+: 94(17위)


◦ LA 에인절스 (65승 84패 / AL 서부 3위)

선발 / ★★ : 로렌젠 (15경기 7승 6패 ERA 4.74)
지난 등판에서는 시애틀을 상대로 5이닝 3실점으로 그저 그랬지만, 타선이 힘을 내주면서 승리 투수가 될 수 있었다. 부상으로 두 달 넘는 공백기가 있었고, 복귀해서는 꽤 괜찮은 성적을 내고 있는데, 투구 내용이 아주 좋지 못하다는 것이 중론. 제구력이 꽤 흔들리는 모습이었는데, 구속이 부상 이전보다 떨어졌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도 이를 의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피안타율은 0.189로 나쁘지 않지만, 복귀 후 10.2이닝 동안 3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 텍사스 타자들 중 장타력이 좋은 타자들이 많다는 점은 로렌젠에게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이다.

- 9월 ERA : 3.38

불펜 / ★★
불펜 싸움에서는 완전히 패배. 데이비슨은 5이닝 3실점으로 나름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바리아-자스트리즈니가 3실점을 추가로 허용하면서 승부가 거의 결정나고 말았다. 특히 자스트리즈니는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2실점을 내주기도 했다.

- 9월 팀 불펜 ERA: 4.70 (23위)

타선 / ★★
오타니와 워드가 3안타 1홈런 2타점으로 분전하기는 했지만, 인상적인 득점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올 시즌 좌완 상대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는데, 올 시즌 좌투수를 상대로는 OPS가 0.668로 하위권이다. 물론 좌완에 아주 강한 렌히포가 파괴력을 더해줄 수는 있겠으나, 트라웃이 복귀 후 두 경기에서 그리 좋은 활약을 펼치지는 못하고 있다.

- 9월 팀 WRC+: 103 (12위)


■ 잭팟 포인트
페레즈는 올 시즌 에인절스를 상대로 ERA 3.27로 꽤 좋은 성과를 냈다. 오타니, 트라웃, 렌히포 정도만 조심하면 크게 무너지는 일은 없을 가능성이 높다.


■ 결론 및 배팅 추천
텍사스의 승리를 점친다. 로렌젠이 복귀 후에는 매 경기 5이닝 정도를 던지면서 인상적인 결과를 내고 있기는 하지만, 구속이 줄었고 커맨드와 홈런 억제 능력이 꽤 떨어진 상황이라는 점이 마음에 걸리는 부분. 텍사스가 컨택은 몰라도 장타력에서는 두각을 드러내는 타자들이 많아 로렌젠 입장에서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매치업. 더닝이 올 시즌 에인절스를 잘 묶어내는 모습이 있었고, 에인절스 타자들이 좌완을 상대로는 꽤 고전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투타에서 모두 텍사스에게 웃어주는 요소가 많다.


■ 3줄 요약
[일반] 텍사스 승
[핸디캡 / -1.5] 텍사스 승
[언더 오버 / 7.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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