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 (50승 86패 / AL 서부 5위)
선발 / ★★★ : 시어스 (12경기 5승 1패 ERA 2.37)
지난 등판에서는 볼티모어를 상대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두 경기 연속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팀 에이스 몬타스를 내주고 데려온 칩인 만큼 잠재성은 상당히 높게 평가 받았는데, 오클랜드 이적 이후에는 꾸준히 선발로 나오면서 모든 경기를 5이닝 이상 3실점 이하로 막으면서 핵심 선발요원으로 거듭났다. 아직 커맨드가 들쭉날쭉한 경우가 있다는 점은 흠이지만 땅볼 유도도 어느 정도 능숙하게 해내는 편인 만큼 호투를 하더라도 크게 이상하지는 않다.
-이적 후 ERA : 2.63
불펜 / ★★
애틀랜타와의 전력 차이를 메우는 것은 무리였다. 왈디척의 뒤를 이어 나온 시르와 스니드가 1이닝만에 4실점을 추가로 내주었고, 스니드는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했다. 루이즈가 2.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불펜 소모를 줄여주기는 했지만 3피안타 1볼넷으로 안정적이지는 못했다.
- 9월 팀 불펜 ERA: 5.71 (24위)
타선 / ★★
탈삼진 장인 스트라이더에게 9개의 삼진을 내주었고, 총 17개의 삼진을 먹는 등 방망이에 공을 맞추는 것 조차 어려워보였다. 그나마 보트가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브라운이 3경기에서 5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긍정적이었다.
- 9월 팀 WRC+: 110 (10위)
◦ 화이트삭스 (69승 68패 / AL 중부 3위)
선발 / ★★★★ : 시즈 (27경기 13승 6패 ERA 2.13)
지난 등판에서는 미네소타를 상대로 9이닝 무실점의 완투승을 거두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안타 하나를 내주지 않았더라면 노히터를 달성할 수도 있었을 만큼 압도적이었던 흐름. 커리어 내내 커맨드 불안으로 인해 볼넷이 많아 이닝 이팅 능력이 떨어지는 편이라는 꼬리표가 붙어 있었는데, 지난 두 경기에서는 볼넷 3개를 내주는 데 그치면서 17이닝을 소화하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것이 긍정적이다. 삼진 능력이 매우 출중한 만큼 지난 경기 오클랜드를 상대한 스트라이더처럼 삼진을 산처럼 쌓을 수 있는 기량은 충분하다.
- K9 : 11.4
불펜 / ★★★
코펙이 3.2이닝 4실점으로 실망스럽게 무너졌지만 6명의 불펜이 5.1이닝을 2자책으로 막아내면서 역전승에 기여했다. 24구를 던진 루이스와 범머 정도를 제외하면 투구 수 관리도 꽤 잘 되었던 편이었다.
- 9월 팀 불펜 ERA: 2.75 (8위)
타선 / ★★★★
히메네즈가 10호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을 기록했고, 아브레유도 2타점을 기록했으나 상대가 자멸해준 경기라는 인상이 강했다. 상대가 실책 3개를 기록했고, 해당 실책이 전부 실점으로 연결되었기 때문. 물론 실책으로 흔들리던 카스티요에게 4실점을 추가로 따내면서 본인들의 실력으로 강판시키기는 했다.
- 9월 팀 WRC+: 113 (9위)
■ 잭팟 포인트
시즈는 통산 오클랜드를 두 번 상대해 ERA 3.00으로 상당히 괜찮았고, 승률도 100%를 기록하고 있다.
■ 결론 및 배팅 추천
시즈가 나오는 화이트삭스의 승리를 점치겠다. 최근 시즈가 이닝이팅까지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삼진율이 매우 높은 투수이니만큼 컨택 능력이 좋지 못한 오클랜드 타자들과는 상성에서 앞서고 있다고 보는 것이 옳다. 지난 경기 스트라이더에게 크게 당한만큼 오클랜드 타자들이 연신 헛방망이를 돌릴 가능성이 높은 상황. 물론 시어스도 이적 이후 잠재력을 폭발하고 있고, 지난 경기 화이트삭스 타자들이 9득점을 낸 데에는 상대 실책 3개가 큰 영향을 미친 만큼 점수가 많이 나는 경기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 3줄 요약
[일반] 화이트삭스 승
[핸디캡 / +1.5] 화이트삭스 승
[언더 오버 / 6.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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