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시내티 (59승 91패 / NL 중부 4위)
선발 / ★ : 마이너 (19경기 4승 12패 ERA 6.06)
지난 경기에서는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3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여전히 커맨드는 흔들렸고, 피홈런 역시 허용하면서 좋지 못한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포심 구속이 이제는 MLB 수준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이로 인해 매경기 도망다니는 피칭으로 일관해야 하는 것이 현실. 던진 공이 정타가 되는 경우가 잦은 편이라 플라이볼 비중도 상당히 높은 편이고, 이는 타자에게 아주 웃어주는 구장인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는 발목을 잡는 요소가 될 수 있다.
- GB/FB : 0.53
- 9월 ERA : 6.59
불펜 / ★★
불펜에서 3점을 추가로 내주면서 좋지 못한 모습을 선보였다. 모레타는 1.2이닝을 던지는 동안 1피안타 2볼넷으로 부진하기도 했고, 지난 경기에서 38개의 공을 던진 상황이라 등판이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
- 9월 팀 불펜 ERA: 3.62 (13위)
타선 / ★
컨택이 좋지 못한 신시내티 타선이 우드러프를 공략하기에는 무리. 우드러프에게 세 경기 연속으로 두자릿수 탈삼진을 내주면서 무너지고 말았고, 멀티 히트를 기록한 로페즈를 제외한 선수들이 기록한 총 안타 수가 2개에 불과했을 정도로 방망이에 공을 맞히는 것 조차 어려워보였다. 팔머가 홈런을 기록하면서 체면 치레 정도는 해주었다.
- 9월 팀 WRC+: 84 (28위)
◦ 밀워키 (80승 70패 / NL 중부 2위)
선발 / ★★★ : 라우어 (26경기 10승 7패 ERA 3.91)
콜로라도전에서 2.2이닝 7실점으로 크게 무너졌고, 팔꿈치에 문제가 있던 것이 발견되면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별도에 리햅 등판 없이 팔꿈치 염증이 회복되자 바로 마운드에 올렸는데, 올 시즌 원정에서는 그리 좋은 상황이 아니고, 피홈런 억제 능력과 커맨드가 아주 좋은 유형은 아니다보니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않을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신시내티를 상대로도 올 시즌 원정에서는 세 번의 피홈런을 허용하면서 부진을 기록한 바 있다.
- 원정 ERA : 4.69
불펜 / ★★★★
마운드 싸움에서는 신시내티를 확실하게 압도했다. 우드러프가 물이 오른 최근 페이스를 증명하듯이 세 경기 연속으로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했고, 스트레젤키-부시-커즌스도 3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내면서 우드러프의 승리를 지켜주었다.
- 9월 팀 불펜 ERA: 4.77 (24위)
타선 / ★★★
역시 장타력에서는 밀워키도 어디 꿇리는 팀은 아니다. 콜튼 웡이 깜짝 활약을 펼쳤는데, 3개의 홈런을 몰아치면서 팀의 5점을 자신이 모두 책임졌다. 그를 제외한 선수들 중 안타를 기록한 것은 아다메스 한 명에 불과했을 만큼 다소 고전하는 양상이 있었지만, 효율적으로 점수를 적립한 것이 승리로 이끌었다고 보아도 무방할 듯.
- 9월 팀 WRC+: 96 (15위)
■ 잭팟 포인트
마이너는 원정에서도 ERA 5.89로 좋지 못하지만, 홈에서는 6.22의 ERA로 최악 수준이다. 홈에서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것은 덤.
■ 결론 및 배팅 추천
이번 경기에서는 타격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마이너의 구위가 이제는 MLB 수준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라우어도 신시내티 홈에서는 꽤 부진한 기록이 있다. 다만 불펜 상황에서 밀워키가 다소 여유로운 상황이고, 밀워키가 와일드카드 확보를 위해 동기부여도 꽤 강하게 남아있는 편이다. 오버와 밀워키의 승리를 점치는 것이 합리적인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3줄 요약
[일반] 밀워키 승
[핸디캡 / +1.5] 밀워키 승
[언더 오버 / 7.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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