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 / NPB] 야쿠르트 vs 주니치

◦ 야쿠르트 (69승 2무 47패 / 센트럴리그 1위)

선발 / ★★ : 스니드 (18경기 7승 5패 ERA 4.25)
지난 경기에서는 요코하마를 상대로 6이닝 3실점으로 제 역할을 하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 다만 홈런에 대한 우려는 상당한 수준인데, 지난 경기에서도 두 개의 홈런을 내주면서 최근 4경기에서 연속으로 홈런을 내주고 있고, 6개의 홈런을 내주었다. 사사구가 적어지는 등 커맨드가 안정적인 상황이라는 점은 고려해야 하나 이로 인해 실점의 폭이 상당히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은 부정하기 어려운 상황. 게다가 홈인 진구구장이 일본에서 손꼽히는 타자 친화적 구장이라는 점에서 피홈런이 발목을 잡을 가능성도 부정하기는 어렵다.

- 8월 ERA : 2.00

불펜 / ★★★★
전날 경기가 없었기 때문에 마운드 운영은 무난하게 치를 수 있다. 다만 지난 경기에서는 선발 타카나시의 부진으로 인해 7명의 불펜을 쏟아붓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 불펜 ERA : 3.15

타선 / ★★★★
야마다 테츠토가 살아나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 지난 경기에서도 멀티 히트와 홈런을 기록하는 등 최근 5경기에서 0.375의 좋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무라카미를 의도적으로 거르는 경우가 많다보니, 야마다가 살아나면서 무라카미가 받는 견제를 분산시킬 필요가 있다. 같은 의미에서, 지난 경기 오수나도 3안타 1홈런을 기록한 것은 좋은 징조로 볼 수 있다.

- 8월 OPS : 0.767

◦ 주니치 (52승 1무 65패 / 센트럴리그 6위)

선발 / ★★★★ : 오노 (19경기 6승 7패 ERA 2.58)
지난 경기에서는 한신을 상대로 5.2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 투수가 되었다. 구위가 뛰어난 투수 유형은 아니라 피안타가 상당히 많은 유형이기는 하지만 그만큼 제구력이 상당히 뛰어난 타입이라 실점 폭은 상당히 적다. 지난 6경기 중 3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실점 제어 능력에 있어서는 스니드보다 낫다고 볼 수도 있다. 다만 직구의 제구가 조금이라도 삐끗할 경우 강한 타구를 맞는 경우가 많으므로, 실투를 어느정도로 제어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타자 친화적인 야쿠르트 홈에서 열리는 경기고, 야쿠르트를 상대로 피안타율이 높은 편이라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할 것.

- 야쿠르트 상대 피안타율 : 0.298

불펜 / ★★
지난 경기에서 불펜의 활약은 실망스러웠다. 후지시마는 0.2이닝 2삼진으로 제 역할을 충실히 했지만, 타니모토와 히로토는 3실점을 추가로 내주면서 점수를 7점차이로 벌리게 하고 말았고, 무력한 패배를 거두는 데 일조하고 말았다.

- 불펜 ERA : 3.17

타선 / ★★
테이블세터가 4번의 출루를 기록했지만, 중심타선에서 12타수 1안타에 그치면서 성과를 전혀 거두지 못했다. 비시에도가 스니드를 상대로는 통산 7타수 4안타 1홈런으로 상당히 좋은 전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지난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는 등 부진했다.

- 8월 OPS : 0.592


■ 잭팟 포인트
스니드는 홈인 진구 구장에서는 ERA 3.09로 상당히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결론 및 배팅 추천
야쿠르트의 승리를 점친다. 최근 야마다와 오수나, 산타나 등 무라카미에게 가해지고 있는 견제를 분산시켜줄 수 있는 타자들의 감각은 상당히 올라와있는 편이고, 하루를 쉬었기 때문에 불펜 운영에도 나름 여유가 있는 편이다. 스니드의 최근 홈런 허용은 상당히 걸리는 요소지만 주니치의 타선이 강한 편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스니드도 진구 구장에서는 ERA가 안정적인 편이라 희망을 걸어볼 수 있는 부분. 오노가 야쿠르트를 상대로는 피안타 억제에 실패한 경기가 많고, 올시즌도 ERA 4.09로 고전하는 페이스다.

■ 3줄 요약
[일반] 야쿠르트 승
[핸디캡 / -1.5] 야쿠르트 승
[언더 오버 / 6.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