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FIBA 랭킹 2위)
99년 대회 이후 4강에서 단 한 번도 내려간 적이 없는 유럽을 넘어 세계 강호 스페인. 유로바스켓 우승 및 준우승 3회, 3위 3회, 4위 1회로 굵직한 업적을 남긴 대회의 터줏대감이다. 팀의 ‘핵심 전력’ NBA 뉴올랜도 펠리칸스 소속 5번(센터)을 맡는 윌리 에르난고메즈와 NBA 댄버 너기츠 소속의 3, 4번(포워드)을 맡는 후안 에르난고메즈 형제와 3, 4번(포워드)을 맡는 루디 페르난데스, 귀화 선수 1, 2번(가드)을 맡는 브라운, 세르지오 룰을 중심으로 팀이 구성되었다. 전반적으로 젊은 선수들이 많이 포진하며 세대교체가 진행 중이다. 하지만 강하다. 이번 경기 상대적 약체인 불가리아를 잡고 1승을 챙길 것으로 예상된다.
◦ 불가리아 (FIBA 랭킹 52위)
유럽 대륙에서도 경쟁력이 밀리는 약체로 꼽히는 전력. 하지만 NBA 팀들과 링크 되고 있으며, 팀에서 4번(파워포워드) 역할로 외곽 득점력을 겸비한 팀의 ‘에이스’ 벤젠코프를 보유하고 있다. 그나마 4번(파워포워드) 역할을 맡는 디미트로프와 2번(슈팅가드)을 맡는 이바노프가 벤젠코프를 받쳐주며 골밑과 외곽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벤젠코프를 제외하고는 다른 모든 선수들이 스페인에 비해 객관적으로 열세인 가운데 사실상 벤젠코프 원맨팀인 불가리아에겐 스페인을 상대로 승리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 결론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 팀 전체 야투 성공률이 50.1%, 2점 성공률 59.1%, 3점 성공률 35.2%로 스페인은 세계 강호다운 막강한 화력을 보여줬다. 골 밑과 미들레인지 그리고 외곽과 높이에서도 스페인이 우위를 보이는 것이 사실. 이번 유로바스켓을 앞두고 주력 NBA 간판선수들과 유럽리그 핵심 선수들을 모두 소집해 집합시킨 스페인이 사실상 벤젠코프 원맨팀인 약체 불가리아를 상대로 많은 점수를 따내며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대 전적도 2승으로 스페인이 우위에 있다. 이번 경기 스페인의 승과 -17.5점의 핸디도 스페인의 승이 합리적이다. 언오버 기준점 155.5점에서 스페인과 불가리아가 지난 5번의 국가 대항전에서 2번의 오버를 기록한 것과 막강한 스페인의 화력을 고려해보면 오버를 보는 것이 좋겠다.
■ 추천 방향
[일반] 스페인 승
[핸디캡 / -17.5] 스페인 승
[언더오버 / 155.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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