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니아 (FIBA 랭킹 46위)
재정 악화로 월드컵을 비롯해 유로바스켓에도 참가하지 못할 뻔했던 보스니아다. 하지만 유로바스켓을 앞두고 홈에서 펼쳤던 프랑스와의 월드컵 2라운드 예선 경기에서 모든 예상을 깨고 1993년부터 이어진 7연패의 사슬을 끊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좋은 분위기로 헝가리와 경기를 치른다. 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소속 팀의 ‘에이스’ 5번(센터)을 맡는 누르키치와 같은 소속의 또 다른 5번(센터)의 가자가 합류했고,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3번(스몰포워드)을 맡는 무사와 라지치도 로스터에 포함되었다. 1번(포인트가드) 역할의 로버슨 또한 포함되어 월드컵 예선에서 활약한 주전들이 대부분이 그대로 나선다. 최강 프랑스를 꺾고 NBA 리거들이 합류하면서 특히 골 밑 경쟁에서 헝가리를 압도해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 헝가리 (FIBA 랭킹 43위)
상위 전력이라고 평가받는 체코를 잡아내며 월드컵 2라운드 예선을 잘 마친 상태에서 좋은 분위기로 유로바스켓에 합류한다. 팀의 ‘에이스’인 1, 2번(가드)을 보는 보이보다와 함께 4번(파워포워드)의 엘링스필드, 1, 2번(가드)을 맡는 한가 등의 선수들이 그대로 이번 경기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 전력과의 승리로 한껏 끌어올린 분위기지만 보스니아는 골 밑을 지키는 두 NBA 리거 누르키치와 가자의 합류로 헝가리와의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선 가드진 싸움에서도 보스니아가 절대 밀리지 않는 전력이며, 높이와 골 밑에서 보스니아보다 경쟁력이 약한 헝가리의 승리를 장담할 순 없는 경기가 될 것이다.
■ 결론
보스니아의 NBA 리거 ‘빅맨’ 두 명은 너무 임팩트가 큰 것이 사실. 지난 보스니아는 프랑스와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누르키치가 21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으로 활약하며 경기감각을 한껏 끌어올린 상태다. 앞선 가드진에서 보스니아를 이끄는 로버슨도 18득점을 기록하고 누르키치와 함께 팀을 승리로 이끈 무사도 17득점을 넣어주며 모든 선수가 내, 외곽 가릴 것 없이 활약했다. 헝가리도 득점력 있는 기존 가드진을 중심으로 경기에 나서 득점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높이와 골 밑에서 압도적인 보스니아를 상대로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래도 양 팀 접전을 벌일 가능성이 크고 이번 경기 보스니아의 승과 -5.5점의 핸디는 헝가리의 승이 예상된다. 언오버 기준점 154.5점에서 보스니아는 국가대항전 최근 5경기 중 3경기 오버 기록, 헝가리는 2경기 오버인 것을 보면 득점력 있는 양 팀이 경기가 치열할 가능성을 고려해서 오버로 가는 것이 좋겠다.
■ 추천 방향
[일반] 보스니아 승
[핸디캡 / -5.5] 헝가리 승
[언더오버 / 154.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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