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신 (65승 3무 70패 / 센트럴리그 4위)
선발 / ★★★★ : 이토 (18경기 9승 5패 ERA 2.43)
지난 등판에서는 히로시마를 상대로 5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고, 다행히 승패는 기록하지 못했다. 올 시즌 꼭 히로시마를 만났을 때는 고전하는 경우가 잦았는데, 최근 6경기 중 6이닝을 던지지 못했던 두 경기 모두 히로시마를 상대로 한 경기였다. 히로시마의 상위타선에게 피안타를 허용하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가는 경우가 잦고, 8월 중순부터는 피홈런이 늘어나는 등 전반적인 페이스도 좋지 못했다. 히로시마를 상대로는 이토의 호투 기대는 낮게 보는 편이 낫다.
- 히로시마 상대 ERA : 7.16
불펜 / ★
불펜이 경기를 망쳤다고 보아도 무방했다. 물론 아오야기 이후 나온 세 명의 선수는 호투를 기록했으나, 마무리로 나온 이와사키가 3실점을 9회에 모두 내주면서 순식간에 요코하마에게 역전까지 허용하고 말았다.
- 불펜 ERA : 2.37
타선 / ★★★
일단 최근 5번으로 고정되어 나오고 있는 하라구치가 월간 타율 0.405로 아주 좋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 그러나 좌타자에게 약한 카미차타니에게도 막혀버리면서 초반 분위기를 잡는데 실패했고, 그나마 리드오프 타쿠무가 찬스를 잘 만들어주었던 것을 위안으로 삼을 수 있었다.
- 9월 OPS : 0.635
◦ 히로시마 (65승 3무 70패 / 센트럴리그 4위)
선발 / ★★★★ : 모리시타 (25경기 10승 8패 ERA 3.16)
지난 경기에서는 한신을 상대로 5.1이닝 6실점으로 부진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주력 구종인 커터가 말을 듣지 않으면서 고전했던 것이 원인. 다만 커터의 힘을 바탕으로 몸쪽 승부가 잘 되면서 8월에는 ERA 1.91로 아주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었던 만큼 슬럼프가 한 경기에서 그칠 가능성도 충분한 상황이다. 커터와 반대로 흘러가는 체인지업의 구위도 상당히 좋기 때문에 이 두 구종만으로 투구 레파토리를 구사해도 어느 정도 호투를 기록하는 경우가 많은 편. 한신 상대 ERA도 올 시즌 3.10으로 좋은 편이다.
- 퀄리티스타트 비중 : 68%
불펜 / ★★
연장까지 가는 혈투를 펼쳤고, 쿠리가 5회를 채우지 못하면서 불펜 소모가 상당히 많았고 털리가 1실점, 쿠리바야시가 2실점을 허용하면서 총력전을 펼쳤음에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휴식일이 길었기 때문에 연투 걱정이 없다는 점이 유일한 위안이 될 것이다.
- 불펜 ERA : 3.27
타선 / ★★★★★
상위타선의 힘은 최근 아주 좋은 상황. 맥브룸이 두 경기 연속으로 홈런이 포함된 멀티 히트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아키야마 대신 3번에 배치된 니시카와도 전타석 출루에 성공하는 모습. 이토를 상대로 항상 고난을 안겨주었던 상위타선의 힘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아주 좋은 징조라고 할 수 있다.
- 9월 OPS : 0.732
■ 잭팟 포인트
모리시타는 한신의 홈인 고시엔에서의 전적도 꽤 좋다. 올 시즌 3번의 등판을 했고, ERA 3.10을 기록중이다.
■ 결론 및 배팅 추천
히로시마의 승리를 점치는 편이 좋겠다. 이토가 다른 팀들을 상대로는 아주 좋은 폼을 보여주지만 유독 히로시마를 상대로는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특히 상위타선을 상대로 피안타를 맞으면서 고전하는데, 지난 경기 보여주었던 히로시마 상위타선의 컨택 능력은 상당히 좋았다. 맥브룸이 4번 자리에서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어 장타력도 보강했다는 점도 히로시마 타선에 기대를 걸어볼만한 부분. 지난 경기 모리시타가 한신을 상대로 부진하기는 했지만, 워낙 체인지업과 커터의 구위가 좋아 한 경기만에 슬럼프에서 벗어날 가능성도 충분하다.
■ 3줄 요약
[일반] 히로시마 승
[핸디캡 / -1.5] 히로시마 승
[언더 오버 / 5.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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